맥 잡는 기도 - 기도 응답의 확신과 내적 성장의 기쁨을 주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맥 잡는 기도』를 읽고

나 자신은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봉사 활동의미로 학교 직장에 일찍 출근하고 있다. 05시 30분에 아침 식사를 하는 대로 집에서 나오기 때문에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교회당에서 새벽기도를 하고 나오는 사람을 자주 만나곤 한다. 그리고 출근 과정에서도 교회 차량들이 신도들을 가정으로 옮겨다 주는 모습을 목격하곤 한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을 해본다. 과연 저 사람은 이 이른 아침에 교회당에 와서 어떤 기도를 할까를 말이다. 솔직히 아직 난 무신론자이다. 그렇지만 어떤 종교이든지 다 수용하는 편이다. 그래서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마저 갖게 된다. 그 중에 가장 좋아 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기도나 기원, 불공 등을 통해서 바라는 것을 바로 그 종교의 예수님이나 부처님 등과 함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밝혀서 하나님의 뜻을 나 자신의 삶속으로 옮겨와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일들을 할 수 있는 그 바탕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주변의 아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열심히 기도나 기원을 하면 반응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기에서 간과하지 않아야 할 것은 기도는 개인적인 바람만을 하나님께 구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항시 넓은 눈으로 바라보아서 우리 주변에 많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일에도 열심히 나서기 위한 간정한 바람을 기도로써 나타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물론 대다수의 신도들이 이러한 기도의 바람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혹에 하나라도 이와 다른 마음을 갖고 기도에 임한다면 한시 빨리 바꿔야 하리라 믿는달. 바로 이 책은 기도에 응답이 없다고 실망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 매일의 삶 속에서 기도하지 못하는 성도들, 기도를 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망설이는 성도들, 기도 응답의 능력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성도들, 구역이나 교회에서 기도 훈련을 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제대로 된 기도를 구사하도록 여러 가르침을 안내하고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 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면서도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생활 속에 반영시키면서 자연스럽게 기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내 자신도 가끔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나님께서 내 자신을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힘과 기를 주시고 내려 보신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말 뜻하지 않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을 때 내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려 노력해온지 벌써26년이 흘렀다. 얼마 남지 않은 교직 기간도 하늘에서 보살펴주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더 열심히 우리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진심의 기도를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였다. 좋은 책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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