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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하는 CEO - 성공한 CEO 12명의 기도응답,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야기
박찬호.구자천 지음 / 강같은평화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새벽 기도하는 CEO」를 읽고
내 자신 직장에 출근을 보통 사람들보다는 매우 빨리 한다. 학교에 근무하기 때문에 대개 08시 경에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나는 06시 경에 도착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이른 시간을 이용하여서 우리 학생들에게 무언가 봉사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학생들이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좋은 말 등을 27개 전체 교실을 돌면서 칠판 오른 쪽 위편에 적어주고, 간략히 쓰레기도 줍는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벌써 23년 동안이나 하루도 빠짐없이 행해오고 있는 일이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면서 하기 때문에 전혀 피곤하거나 귀찮게 느껴본 적이 없다. 앞으로 많이 남지 않은 교직을 그만 둘 때까지 계속해 나가리라 내 자신 스스로에게 약속 한 것을 지켜 나가리라 다짐을 한다. 그런데 바로 새벽 학교를 출근하기 위해서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05시 30 여분 경이다. 이 시간에 느끼는 것은 우리 아파트 앞의 교회당에서 새벽기도를 하고 나오는 신도와 자주 마주치는 풍경하고, 출근하면서 교회소속 봉고차나 다른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목격한다는 점이다. 그 때마다 참으로 달리 보이면서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그 이른 새벽에 일어나 교회에 나와서 새벽기도를 하는 광경을 상상해보면 그냥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왕이면 개인 및 집안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주변의 모두를 위해서 기도도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 친구하고 이야기하는 중에 십일조나 성금을 하면 그 이상의 대가가 주어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신도인 내 자신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가능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였다. 그 만큼 인간의 성공은 바로 새벽으로부터 활동하는 기도에서 시작한다는 증언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내 자신도 일어나는 시간이 05시이기 때문에 그 만큼 남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12명의 성공한 CEO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새벽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최고경영자로서 하나님의 사역을 담당하게 된 생생한 체험과 그 고백들은 바로 나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우는 축복의 통로로써 대단한 작용을 하였음을 이야기한다. 기도의 기적을 증거 하는 새벽의 놀라운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의 스토리들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벽기도를 통해서 하루의 경건함과 신선함으로 힘찬 출발을 하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진정한 하나님의 모습과 함께 바람직한 우리 사회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확신을 해본다. 새벽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진실한 응답이 있었기에 하나님께 갈 수 있는 성공을 거둔 12명의 CEO들에게 더 나은 발전이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