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교과서 - 평생 일할 천직을 찾는 이직의 기술
호코타테 유키 지음, 이정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이직 교과서」를 읽고

정말 예전같이 한 번 직장을 잡게 되면 늙어 정년 할 때까지 일하는 ‘종신고용제’가 다시 활성화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이제, 아니 갈수록 희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버블경제가 붕괴된 이후, 오랜 기간 동안의 불황 속에서 종신고용제는 맥없이 붕괴되었고, 평생 회사에 충성만 하면 그런대로 정년까지 버틸 수 있던 시대는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적인 국내적인 경제적인 여건과 환경이 언제 어떻게 변해서 직장에 영향을 줄지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인 환경이라면 여기에 발맞추어서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한 직장에 들어가면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킬과 경험을 축적하여 비즈니스맨으로서 스스로의 시장가치를 높이고 싶다.’라는 의식이 강한 사람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직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때 명심해야 할 점은 ‘나의 스킬은 나 스스로 신장시킨다.’와 ‘내게 보다 나은 일을 하는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반드시 도전해보고 싶다.’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일이다. 바로 이러한 점들이 예전과는 철저하게 다른 점일 것이다. 정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의지와는 다르게 일어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바로 이러할 때 내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거나 적응하지 못한다면 많이 어려움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이 계속된다면 이직까지도 생각할 때가 있다. 참으로 인생에 있어서 이런 순간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생각해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바로 현실이 되어버린 것이다. 바로 이런 상황 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현 직장에 계속 자리를 잡도록 더욱 더 매진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 아니면 새로운 직장을 생각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때를 대비하여서 언제든지 이직도 고려해야만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작금의 현실이다. 요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나름대로 별도의 시간을 내서 각종 공부와 함께 자격을 얻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정말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지식을 쌓아 둠으로써 언제라도 비상의 극단적인 시기가 올지라도 대비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자기가 선택한 직업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매일 즐겁게 일함으로써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면 최고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한다. 순간순간 여의치 않다 할지라도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고, 진지하게 자신을 판단하는 자세로서 현재를 살아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자기가 하고 있는 직업이 마치 천직처럼 모든 것을 바쳐 일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기대해본다. 이런 모습에 도움이 되는 많은 해법들을 이 책은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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