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사랑으로 온다
김옥림 지음, 신채숙 그림 / 열매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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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행복은 사랑으로 온다」를 읽고

시인인 저자가 생활해오면서 찾아낸 작은 행복 속의 소중한 사랑 관련 이야기 55편이 실려 있다. 우리들은 일상적으로 작은 것에는 관심을 잘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크고 화려한 것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나보다 많거나, 잘 되었거나, 앞서가는 사람들과 비교하여 내 자신이 더 초라함을 느끼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고 있다. 그러면 내 자신에게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소중한 것은 작고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다.’ 라는 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도 그 작고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 따라서 작지만 따뜻하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사랑 이야기를 우리들은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마음을 활짝 열고 이런 좋은 사람들의 작은 소리들을 귀를 기울여 듣고, 관심을 가져 주며, 사랑을 주면서, 소중하게 여기는 맑은 마음의 눈을 길러 간다면 바로 아름답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읽으면서 비록 작고 보잘것없는 풀씨, 꽃씨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산과 들을 푸르게 가꾸어 주는 풀씨, 꽃을 피워 매혹적인 향기를 선물해주는 꽃씨 역할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눈물과 기쁨과 지혜로운 삶을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내 자신이 말미에 적어 놓은 느낌이다. ‘행복은 큰 것, 많은 것, 좋은 것에서가 아니라 아주 작은 관심과 배려를 통해서, 사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주변 사람들의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은 내 자신과 내 주변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배려, 관심, 사랑에서 얻을 수 있으면 바로 최고의 삶인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똑같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어떤 사람들은 만족한 마음으로 살고 또 어떤 사람들은 불평불만을 터뜨리며 살아간다. 바로 삶에 대한 생각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인 것이다. 따라서 이왕이면 우리가 생활해 나가면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자세로 임해 나간다면 결단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최고의 행복을 목표로 하여 하나하나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은 분명코 머지않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리라 확신한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이라면 분명코 먼저 마음을 활짝 열고 다가서는 마음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관심과 배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정을 듬뿍 나누는 그런 멋진 세상을 기대해보면서 내 자신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나가리라 다짐을 해본다. 참으로 멋진 우리만의 세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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