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주식투자 - 경제기사부터 읽어라
이승호 지음 / 이른아침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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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주식투자 경제기사부터 읽어라』를읽고

나 자신은 솔직히 주식에 대하여 세세한 것은 잘 모른다. 그러나 오래 접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감만으로 느낄 수는 있을 것 같다. 그것은 조그만 용돈으로 주식을 아주 조금씩 해오다가 휴지가 되어 날린 경우도 있었고, 지금도 아주 조금 갖고 있지만 투자 금액의 절 반 이상이 다운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한 이익이 생기면 여행을 간다든지 하는 멋진 계획도 세우기는 하였지만 어느 세월에 이루어질지 도저히 예상을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많은 손해를 보고 처분할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잃어버린 셈치고 방치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틈만 나면 인터넷 증시 칸을 쳐다보기는 하지만 그 어떤 방법도 떠오르지 않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상대에 다니는 둘째 딸이 있어서 집에 경제신문이 매일 배달되어 온다. 신문의 주식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경제 관련 기사들이 비교적 많이 실리지만 다 대하지는 못한다. 다만 관심이 가는 기사 몇 꼭지만을 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단언컨대 경제에 관한 것이나, 특히 주식관련에 관해서는 경제신문에 다 언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제에 관한 전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신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특히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기업보고서나 차트분석, 에널리스트 보고서, 주식 관련 서적 들이 있지만 매일매일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경제신문인 것이다. 거의 모든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얻을 수 있고,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 뉴스와 함께 고급 경제 정보에 대한 해석, 시장의 미래의 전망을 보여주고, 경제 고수들의 알찬 전망을 수시로 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들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면 이기는 투자, 앞서가는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문을 지금까지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증권회사 직원의 충고보다도 내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사고팔고 결정하는 용기도 가져야겠다고 판단하였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도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회사 담당자한테 부탁한 것인데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그렇다고 원망할 수도 없고 답답할 때가 많다. 그리고 그 동안 몇 번이나 팔자를 할 까 했는데도 단행치 못한 것도 순전히 내 자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주신 투자를 통해서 많은 것을 내 자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고마운 일이다. 정말 돈 놓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비록 갖고 있는 주식이 손해를 보고는 있지만 이런 좋은 경험을 통해 잘 다스려 나간다면 머지않아 조금이라도 나은 쪽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책에서 강조한 신문의 경제기사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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