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미스터리 해결사 과학 시크릿
이진산.강이든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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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시크릿」을 읽고

우리의 생활 속에는 얼마든지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있다. 그리고 그 과학적인 원리에 의해서 우리의 생활은 한껏 편리해졌고,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도 되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그런 과학적인 원리를 생각하는 사람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물론 학교 다닐 때에는 과학이라는 교과를 배우기는 하지만 그 사실이 사회로 연결되어지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나 관련 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 그 어려운 수학을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사회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환경 모두는 거의 과학적인 원리와 관련이 없는 것이 하나 없을 정도이다. 그 만큼 온갖 것이 과학적인 비밀이 숨어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과학은 알다시피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으로 크게 세분하지만 결국은 모든 자연, 생물, 인간과 관련한 것들이 포함이 된다. 그래서 이런 분야에서 많이 알면 알수록 이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생활과 함께 더욱 더 건강한 모습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자신 있게 생각한다. 내 자신도 벌써 결혼 생활 28년이지만 가끔 전구를 갈거나 전자 제품이 이상 있을 때나 또한 세 딸들이 학창 시절에 여러 묻는 질문에 속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지 못할 때가 아주 많았다. 이럴 때는 어른으로서 부끄러울 때도 있었다. 진즉 이런 좋은 책이 있었더라면 공부도 하고, 가르쳐줄 수 있었을 텐 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역시 사람이 평생 공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느낀 독서 시간이기도 하였다. 도시가스 요금의 실체, 전자레인지 속의 비밀, 육회 맛의 비밀, 과일과 물맛의 비결 등 화학의 원리를 이용한 것과 하이힐 조심하기, 급출발, 급정거 조심하기, 우박의 파워, 소리의 괴력, 빛과 색의 비밀은 물리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친환경 공기청정기, 호르몬 작용의 비밀, 우리 몸의 자동 시스템, 세상을 보게 해주는 눈은 생물의 원리를 이용한 것과 온천과 화산, 지진, 기상청, 열나는 지구, 별, 태양, 우리 은하, 블랙홀 등의 지구과학 관련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여러 가지 원리들을 책을 통해 익히다 보니 왠지 갑자기 박사 같은 착각이 될 정도로 그 어려워  하던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 이와 같이 이런 독서 활동을 통해서 하나하나의 지식들을 익혀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는 것도 현대의 복잡하고 빠른 변화 속에서 버텨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도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조금 더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추스르는 시간으로 삼도록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는 시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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