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의 기술을 읽고

창조적 사고의 기술 - 내 안의 창조력을 깨우는 21가지 해법
존 어데어 지음, 박종하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4월

『창조적 사고의 기술』을 읽고

우리 인간이 살아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더 편리한 세상에서 삶을 누리고 있다. 정말 예전에 상상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이 마치 일상적인 일처럼 일어나고 있고, 우리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의 근본 바탕은 앞서가는 사람들의 창조적 사고의 기술 바탕이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창조적 사고의 기술은 특별한 사람만 가질 수 있느냐?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 어느 누구도 이런 창조적 사고의 기술을 가질 수 있으며, 더욱 더 필요하고 편리한 많은 것들을 앞으로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원리인 것이다. 우리들은 일반적으로 현재 누리고 있는 편리함에 대해서 더 이상 필요치 않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지 모르나 얼마든지 우리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바꿔지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생활했으면 한다. 그러나 이에는 일정한 기술과 법칙이 존재하고, 바로 이 책은 그런 창조적 사고의 기술에 대해서 우리 안에 들어있는 창조력을 꺼낼 수 있는 21가지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정말 하나하나가 우리를 일깨워 주는 중요한 요소들인 것이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는 창조적 사고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내 자신도 이런 창조적인 사고를 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관심과 함께 앞으로 많이 노력해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그 만큼 우리 인간은 바로 이런 정신과 행동 때문에 위대한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이다. 창조력은 전혀 색다른 곳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즉 이미 가지고 있거나 생활하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추로 연관을 짓고, 낯선 것은 친숙하게, 친숙한 것은 낯설게 하며, 연관성이 없는 것도 폭넓게 관심을 기울이고, 우연한 발견을 중시하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면 된다는 것이다. 또 호기심을 습관화하고, 세밀하게 정확하게 관찰하고, 항상 겸손으로 귀를 열고,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아이디어 노트 기록에 충실히 메모하며 포기하지 말고 인내로 불확실성을 넘어야 된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우리 내면에 들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기 위하여 내면의 심층의식을 활용하고, 영감이 떠오르기 전에 우선 시작하면서 내 영감을 믿고 철저히 활용하고, 잠들기 전에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천과 시도를 계속하여서 인생을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라고 충고하고 있다. 정말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어서 얼마든지 좋은 실천꺼리로 만들어서 창조적인 사고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 자신을 물론이고,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좋은 독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