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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
조동성 지음 / IWELL(아이웰)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교육으로 미래를 그리다』를 읽고
나이 50 중반이 넘어섰고, 늦게 시작한 교직이었지만 벌써 26 년째를 현장에서 학생들하고 함께 하고 있다. 다른 직업에도 종사하였지만 천만다행으로 나에게 잘 어울리는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임해 온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남은 교직 기간을 더 열심히 임하여 많은 우리 제자들하고의 멋진 인연을 최고의 시간을 장식하고 싶다. 이와 같이 교사인 나에게는 여러 꿈 중에서 하나로 꼽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책과 교직 정년 후에 나하고 인연을 맺은 우리 제자들을 만나서 서로 회포를 나누고 그 상면 내용을 통해서 제자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어 그 제자들에게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다. 꼭 우리 다시 만나자고... 내 자신이 어느 곳을 여행하게 되면 그 곳에 있는 제자들과 시간을 내서 만나고...아마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으리라는 기대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글을 써보면서 학생들과의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나가려 하고 있다.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밝히고 있는 교육에 관해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세에 관해서, 학생들의 원대한 꿈을 갖기 위한 여러 방안의 내용과 좋은 책들을 안내하는 등의 좋은 내용을 담을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로 이 책은 나 자신에게 시사하는 점이 매우 컸다. 특히 모든 학생들에게 삶을 추구하는 바람직한 목표를 찾아내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다섯 가지 원칙은 정말 필요한 것이어서 100% 공감을 하면서 많이 강조해 나갈 생각이다. 첫째, 다른 사람의 삶을 담은 좋은 책을 통해서 성찰하거나 위인들에 대한 멘토를 위해서 좋은 책을 많이 읽으라는 것이다. 둘째, 국내외 여행을 통해서 나 자신만의 소중한 목표를 만들어 내라는 것이다. 셋째, 어떤 주제와 상관이 없이 그 대상이 누구든지 대화를 나누라는 것이다. 대화야말로 상대방의 내면을 이해하게 되고, 내 문제를 상대방이 공감해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넷째, 하루에 있었던 어떤 일이든지 일기나 메모로 남기라는 것이다. 이것을 모아 두었을 때 좋은 기록과 함께 새로움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봉사활동에 많이 참여하라는 것이다. 자기 인생을 바꿔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 대상이 누구든지 사랑하라는 것이다. 역시 사랑의 힘은 무한하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미래의 꿈인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하는 진실된 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너무 행복하였다. 좋은 것을 많이 배우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서 남은 교직 기간 더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도 되었다. 교사가 된 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