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몽상과 경계에서를 읽고

Her 상상과 몽상의 경계에서
김의담 글, 남수진.조서연 그림 / 글로벌콘텐츠 / 2010년 4월

『상상과 몽상과 경계에서』를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많은 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상사에서 잘못하게 되면 내 모습을 가끔 잃어버릴 때도 있게 된다. 바로 이러한 때 자신의 생각을 아무 생각 없이 적어보는 것도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바로 그런 글 속에 정말로 자신의 진심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결코 좋은 일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더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의 상상과 몽상 등을 적어가는 방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이 자신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나 여러 가지에서 뒤떨어진 것에 대한 낭패감을 갖기가 쉽다. 정말 그러한 경우에는 세상이 싫고, 버텨 나가기가 쉽지 않을 때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끗끗하게 이겨나갈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다. 내 인생인데 그 누가 간섭할 것이며, 내가 당당한데 그 누가 달리 볼 것이며,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결국 행복한 인생은 내 스스로가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은 위대한 사람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의 똑똑한 글들이 아니라 바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그래서 더욱 더 공감이 가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러한 공감과 친근함이 결국 삶의 기쁨을 주고, 편안함을 안겨 주고, 힘들어 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다. 책속에서 표현되고 있는 두 그림 작가가 표현하고 있는 다양한 여성의 얼굴들은 각자 다르지만 결론적으로 하나로 통일되는 것 같다. 그것은 역시 우리 보통 사람들의 얼굴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매사를 임할 때에 열정과 열의를 갖는 일이다.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계획적인 모험의 열정을 갖추고 있을 때에 실패와 좌절에서도 끝내 일어나서 소중한 꿈을 실현하도록 만들어 주는 힘이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상처와 이해 그리고 성숙에 대한 여러 단상들의 글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희망과 함께 강력한 도전의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는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있을 때이다. 바로 이 책도 그런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나에게 많은 힘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내 소중한 꿈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엄청난 도움을 주리라는 것이다. 아무데나 펼쳐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전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인상이 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