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의 천공법 - 천천히 공부하는 학습법
도임자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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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의 천공법」을 읽고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이 자신만의 목표를 향한 힘찬 자세로 공부에 임하고 있다. 자신과의 부단한 싸움을 통하여 시험의 합격 및 또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나름대로의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는 수많은 공부 비법에 대한 책들이 이미 출판되어 있다. 각 자 나름대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성공을 거둔 경험담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방법이 그대로 맞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한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가 반영이 된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아주 특별한 최고의 공부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여러 공부 방법 중에서 자기에 맞을 것 같은 방법을 취사선택하여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다. 그렇게 하여 확실하게 확정이 되었다면 오직 그 방법대로 전심전력, 전력투구의 모습으로 실천하면 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도 하나의 좋은 공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천공법’이다. 즉 ‘천천히 공부하는 학습법’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과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조금은 서두르는 경향이 있고, 또는 지엽적인 문제를 푸는 데 너무 매달리다 보면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결과를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많은 학생들의 공부 모습도 그렇다. 많은 학습자들이 문제를 너무 중심적으로 여기고 문제 풀이에만 매달리는 경우도 많다. 물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렇게 그 문제만 익힐 경우에 문제를 약간 변형만 시켜도 굉장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확실히 또는 잘 모르는 단어나 용어가 나오면 바로 현장에서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 옥편 등을 찾아서 여백에 적어 가면서 천천히 그 용어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나면 어떤 문제라도 비교적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부는 어떤 교과 학습이든지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의 기초 원리를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터득하는 것으로 출발해야 된다는 점이다. 영재 교육의 요람인 울산과학고등학교의 교장선생님의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면서 얻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하고, 미국과 호주의 선진국의 연수 시 보아 온 선진국들의 공부법들을 같이 소개하고 있어 훨씬 더 신뢰를 더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내용들을 최근 학생들에게 소개하면서 강조하고 있다. 용어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한 후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반드시 책상에는 사전류를 비치하고 무조건 찾아 적어 가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였다. 많이 긍정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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