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인생에 관한 26가지 거짓말
에밀리 프랭클린 지음, 서현정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20대 인생에 관한 26가지 거짓말」을 읽고

20대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정말 가장 흥분이 되고 도전적이면서 아름다운 시절일 것이다. 그러다 보면 성공보다는 사랑이나 일, 돈이나 명예 등에서 실패를 많이 맛보더라도 가장 중요한 자기 자신을 진면목을 갖추면서 자신을 찾았다면 어느 정도 성공한 것이라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멋진 인생을 가꾸기 위한 나름대로의 엄청 난 노력과 함께 도전의 인생을 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자신의 20대는 나름대로 엄청남 어려움 속에서도 뭔가를 도전하려는 의식으로 보냈던 시기여서 지금 돌이켜 보아도 스스로 대단한 의지였다고 자체 평가를 해본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정말 어렵게 졸업할 수가 있었다. 제대로 공납금을 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집으로 돌려보내진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어쨌든 중학교 졸업을 겨우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고등학교 진학이었다. 도저히 일반계 학교는 돈 부담 때문에 도저히 갈 수가 없었는데 하늘이 도왔는지 서울의 전액 국비학교가 있다고 하여, 실력은 조금 부족하였지만 도전을 하였는데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고, 서울로 유학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시간이었다. 졸업 후에는 바로 현장에 취직하여서 직장인으로서 출발 할 수 있었고, 20대를 열게 되었다. 남아로서 의무인 군대를 다녀와서는 다시 직장에 복직하였고, 직장을 다니면서 원래 원(願)이었던 대학 공부를 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다시 27세에 야간대학에 적을 둘 수가 있었다. 낮에 근무를 하고 밤에는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해야 하는 도전의 시기가 된 것이다. 정말 열심히 임한 시간이었다. 대학 2학년 중간에는 다시 한 번 모험을 하였는데 즉 직장 사표를 던지고 오직 공부에만 몰두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31세에 새로운 직장인 현재의 선생님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내 자신의 20대에 이런 도전이 있었기에 가장 멋진 인생에서 즐거움 속에 학생들을 즐겁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20대에 벌어지는 26명 여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절실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 인간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체험하는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이 책에서 소개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나 글을 통해서 내 자신을 바꿔나갈 수 있는 교훈으로 삼고 실천으로 옮겨나갈 수 있는 용기를 발휘한다면 일취월장 자신의 소중한 꿈을 향해서 확실하게 멋진 결과를 만들어 내리라 확신해본다. 그 솔직함과 뻔뻔함, 배짱과 용기로 세상과 맞장을 뜬 20대 여자들의 유쾌한 수다 등을 통해서 많은 독자들이 30대 이후의 멋진 인생을 위한 착실한 탈출구로서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