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 18가지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내부를 본다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최의신 옮김, 스티븐 비스티 그림 / 진선아이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한 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을 읽고

18가지의 건축물과 교통기관의 외부는 물론이고 그 내부도 자세하게 볼 수 있다면 이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이 겉모습일 뿐이고, 그것도 그냥 스쳐가는 경우가 많고 자세하게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의 바쁜 시대를 살아가노라면 그럴 시간이 없다는 점도 이해하지 못하는 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책의 안내를 통해서라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은 행운이라 할 수 있다. ‘본다. 발견한다. 배운다.’의 캐치프레이즈로 만든 이 책을 그런 면에서 대단한 기획과 함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하고 있어 그 정성과 열의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우리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단한 일이기 때문이다. 역시 세계 곳곳에는 특출한 재능과 함께 창의력이 뛰어난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창조되고 만들어진 수많은 작품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이렇게 그리고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감탄의 마음이 저절로 들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많은 건축물들이 있다. 그 중에서 이 책에서는 성과 천문대, 프랑스 샤르트르 대성당, 영국 런던의 오페라하우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리고 탄광의 모습과 해저유전의 모습, 지하철 역 등과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범선의 갤리온, 크루선과 트롤 어선 및 잠수함, 탱크와 점보제트기, 헬리콥터와 우주왕복선, 증기기관차 등 교통기관에 대하여 많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현대를 살아가면서 바로 이런 건축물과 교통기관들에 대하여서 내부 시설까지 자세하게 알 수만 있다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여력도 생기게 되고, 그 부분에 있어 박식함을 갖게 되어서 누구 앞에서든지 당당하게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한 눈으로 그 거대한 모습의 건축물들과 교통기관의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정말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부터는 그 누구에게도 이 책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권하기도 하고, 자신감 있게 소개도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그 만큼 내 자신이 받은 특별한 충격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독서의 세계야말로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한계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하여 앞으로 좋은 책들을 더 가까이 하겠다는 각오도 갖게 되었다.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들여다보면서 함께 한 시간과 우주왕복선 등 평소 대하기 어려운 교통기관까지 타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서 자랑거리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