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통유럽사 1 - 그리스 시대부터 근대까지 외우지 않고 통으로 이해하는 역사
김시혁 지음 / 다산에듀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통 유럽사 1, 2권」을 읽고

세계가 바야흐로 하나의 지구촌으로 아니 지구가족으로 불리 우리 만큼 우리 곁으로 한층 다가왔다. 이제는 유럽이나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 남, 북극 등도 먼 지역이 아닌 것이다. 얼마든지 마음만 먹게 되면 행동으로 옮기면서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하기 전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세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 시민으로서 어느 정도의 상식을 공부해야 할 것이고, 언어 등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계 각 지역과 나라에 대해서 그 지역과 나라에 대한 자연 환경은 물론이고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생활 모습 등 문화적인 특징을 익히는 일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 지역이 현재까지 오기까지 어떤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 이르게 되었는지 공부를 하게 된다면 훨씬 더 좋은 여행과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 공부는 매우 중요하다. 세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역사를 일부러 외우려 한다면 그 광범위한 내용을 공부하는 데 어려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공부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의 하나가 바로 세계사이기 때문이다. 이런 세계사 과목에 대하여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제시하고, 무난하게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 교사로서 학생들하고 세계사 공부를 같이 한 입장에서도 이 책에 제시되어 있는 내용들은 비교적 쉬운 문장으로 쉽게 쓰여져 있어서 읽음과 동시에 이해가 되는 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세계사 중에서 역시 핵심은 유럽사이다. 일찍 근대화를 이루어서 세계를 식민지화 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유럽, 그리고 지금도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유럽의 현대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음은 물론이고, 시간과 공간을 함께 다루는 입체적인 구성과 함께 생생하게 전개되는 내용들이 새롭게 다가오기도 하였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사 및 유럽사를 공부할 수 있도록 ‘통박사의 역사 읽기’ 코너 등을 통하여 흥미를 갖게 한 점도 좋았다. 정말 어렵고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 중의 하나로 꼽혔던 세계 역사 과목을 얼마든지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 이 책의 장점을 많은 학생들이 적극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역사 공부는 과거를 알고,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적극 준비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이런 역사 공부를 해둠으로써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준비 과정을 마친다고 생각하였으면 한다. 세계 속의 한국을 위해서도 우리 한 국민들의 세계사에 대한 철저히 학습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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