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인생 - 최고의 설교자에게 듣는 인생 성공법
찰스 R. 스윈돌 지음, 정성묵 옮김 / 가치창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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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잘 사는 인생」을 읽고

솔직히 내 자신은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신앙인들을 존경해마지 않은 사람 중의 한 명이다. 역시 주변의 진정한 신앙인들을 보면 뭔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쪽에 교회당이 있다. 내 자신이 아침 일찍 06시가 되기 전에 직장에 출근하기 때문에 교회당에 불이 밝혀져 있고, 열심히 새벽 기도에 참여하고 나오는 신도들을 자주 마주치곤 한다. 모두가 밝은 모습에서 희망찬 꿈과 미래를 상상하곤 한다. 물론 개인적인 바람도 중요하겠지만 역시 개인보다는 더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많은 기도들을 하고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바로 그러한 힘들은 역시 하나님과 예수님이 보여주신 그 뜻대로 생각하고, 실천하기 때문이라는 확신을 가져보기도 한다. 이 시대 최고의 설교자의 한 사람으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저자가 우리 인생을 ‘잘 사는 인생’, ‘최고의 인생’으로 살 수 있는 길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그분과 같은 리듬으로 뛰는 심장이요, 그분과 같은 성품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은 옳은 일을 하고 자비를 사랑하고 겸손하게 그분과 동행하는 사람들을 원하신다.” 이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듬뿍 받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인생도 ‘잘 사는 인생, 최고의 인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 인간의 욕심대로 어떤 노력만으로 구원을 얻을 수가 없기도 하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것을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끊임없이 죄책감과 수치감, 두려움에 빠져 사는 것은 창조주의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가서 성경을 중심으로 저자가 제시하고 있는 신선하고 예리하고 교훈적인 메시지는 우리로 하여금 비성경적인 패배감을 날려버리고, 순종의 보상을 바라보게 하면서 간절한 소망을 얻게 만들고 있다. 즉 자기비판의 족쇄를 완전히 풀어버리고, 창조주인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과 은혜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생활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이 무조건 옳다고 믿고, 담대하게 행동하라고 한다. 그렇게 하면 당연히 우리도 승자의 편에서 싸우고 있다는 사실에서 큰 용기를 가질 수가 있는 것이다. 옳은 일을 하고, 자비를 사랑하고, 겸손의 본을 보이고, 보상을 즐기라는 저자의 말에는 왠지 말할 수 없는 힘이 나타나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만 된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삶의 자세가 하나님이 바라고, 예수님이 실천으로 보여주신 삶의 진정한 교훈이라 생각을 해본다. 정말 우리 사회가 이런 정신과 행동이 넘쳐나서 진실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그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하고 두손 모아 진심에 우러나온 기도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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