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서 만난 나의 멘토 - 거장의 삶에서 배우는 20대 자기계발법
윤정은 지음 / 돋을새김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에서 만난 나의 멘토」를 읽고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정말 꿈이 중요하다. 꿈도 이왕이면 원대한 꿈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 원대한 꿈에 맞게끔 사고와 행동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꿈들이 제대로 실현되는 확률은 그리 크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우리 주변에 이런 자기만의 꿈들을 실현시켜 멋진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다. 물론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우리 20대의 젊은이들에게는 한 번 도전 해 볼 만한 일이다. 자기만의 멋진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요즘 많이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멘토의 역할이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훌륭한 인물들을 항상 가까이 하면서 그 인물들과 기꺼이 같이 하는 시간들을 통해서 점차 닮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사람들을 멘토로 삼아서 열심히 모방을 해 나가면 그렇게 될 확률이 크다는 점이다. 흑인으로서 젊은 나이에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버락 오바마”도 미국 역사에서 큰 업적을 남겼던 “에이브러함 링컨” 전 대통령, “마틴 루터 킹”목사, “존.F.케네디”전 대통령 등을 멘토로 하여 대통령에 도전하여 성공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멘토의 위력은 대단하다. 저자는 바로 멘토로써 그림에서 찾고 있다. 우리 회화사에서 이름을 남긴 화가들의 일생와 업적 등을 통하여서 찾아 낸 메시지들을 제시하여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하고 있다. 정말 많은 것을 시사 하는 좋은 책이었다. 예술가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냈을 때만이 결국은 명성을 얻게 되고, 후대에까지 이름을 남기게 된다고 할 때에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은 것이다. 포지셔닝의 대가인 레로나르도 다빈치와 앤디 워홀, 한 우물을 파서 대양을 발견한 세잔, 따뜻한 행복을 나누어 준 페르메이르와 르누아르, 겸허하게 삶을 돌아보게 하는 밀레와 렘브란드, 불행을 열정의 연료로 삼은 고흐와 프리다 칼로,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난 파블로 피카소, 무모함을 가능성으로 바꾼 클로드 모네, 시대를 비웃기 위해서는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구스타프 클림프 등 19 명의 진정한 거장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가 있어 참으로 행복한 독서 시간이었다. 거기에다가 명 작품들을 보면서 공부하는 좋은 분위기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내 자신도 그림을 원래 좋아하였지만 여러 사정 상 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르고 말았다. 다행히 큰 딸이 미술대학을 나와서 관련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나도 곧 그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취미생활의 일환이기도 하겠지만 그림을 통하여 내 마음을 순화시키면서 생활의 활력소를 만들고 싶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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