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고의 이진이다 - 학연, 지연, 혈연의 벽을 넘어 30대에 글로벌 기업 임원이 된 이진이 세상에 도전하는 법
이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최고의 이진이다」를 읽고

우리는 정말 귀하게 태어나서 평생 동안 살아나가면서 모두 행복하기를 첫째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런 행복한 인생을 모두가 사는 것이 아니다. 역시 그런 면에서 우리 인간의 다양한 성격과 행동을 알아볼 수 있고, 그 다양성 때문에 우리 인간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더 흥미로움과 서로를 위해줄 수 있는 조화로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올림픽 경기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고, 마지막 날 피날레를 장식하는 경기가 바로 마라톤이다. 그래서 마라톤 경기의 우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어주는 영예로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개 마라톤 우승 선수는 선두 그룹 중에서 가장 앞서 달리는 무리가 아니고, 그 뒤에서 달리는 두 번 째 무리에서 나온다는 사실이다. 가장 앞서 달리는 무리는 앞에 아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뒤를 자꾸 의식하게 되지만, 바로 뒤에서 달리는 무리는 오직 앞에 가고 있는 선두 무리를 앞지르겠다는 신념을 갖고 달리기 때문에 결국은 우승까지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정말 일리가 있는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공부할 수가 있었다. 사람이 생활하면서 많은 부분에 용기를 내거나, 실행도 해보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탓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다. 그런 사람들은 절대 발전하거나 앞서갈 수 없다. 내 자신 벌써 오십대 중반까지 살아오면서 몸으로 느낀 교훈이다. 따라서 조금은 부족하지만 즉 이진(이류)이라고 생각은 들지만 한 번 용기를 내서 도전해본다는 그 자체로도 한 발 앞서갈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느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시교육청에서 현장 학교 선생님을 상대로 강의를 하는 새롬이특강단 모집에 지원서를 냈었는데 선출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고, 일정 기간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을 받는 혜택도 누렸고, 벌써 51개 학교에 나가서 강의도 하게 되는 특별한 체험의 시간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교사를 상대로 모집하는 ‘수석교사제’에도 지원하여 시교육청에서 중등 8명의 한 사람으로 뽑히게 되는 영광으로 활동도 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만 과감하게 도전함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결과를 보고 정말 자신감을 갖게 되는 확신을 갖게 되는 좋은 체험 시간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앞으로 남은 후반기의 인생에도 날마다 새로운 도전의 마음으로 가슴이 뛰는 생을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다져본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진’에서 사회의 ‘최고 일진’으로 도약한 저자의 과감한 용기와 도전의 정신과 행동은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한 교훈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남녀노소가 연령에 관계없이 책읽기에 도전하여서 자신만의 인생 도전 기회를 만들고, 실천에 직접 뛰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학생들에게 교훈을 이야기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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