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선언
차동엽 지음 / 동이(위즈앤비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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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선언」을 읽고

우리 인간은 정말 귀하게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수많은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결국은 저 세상으로 가게 되어 있다. 그러면서 지나온 과정에 대한 시간들을 통하여서 자신의 인생의 모습을 직접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일은 매우 필요하다 하겠다. 과연 자기가 계획하는 모습대로 이루어져 왔는지, 그렇지 않으면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들을 극복하는데 있어 모든 노력을 기울여도 여의치가 않았던지 하는 것들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의 시간들이 남아있는 생의 시간들을 더욱 더 알차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내 나이도 벌써 오십대 중반을 넘는 대열에 들어섰다. 그 동안의 시간을 반추해본다. 정말 여러 일들의 연속이었다. 크게 두 가지의 삶의 방향이 있었던 것 같다. 하나는 바로 모든 사항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노력하였을 때와 또 하나는 모든 사항을 소극적이고, 부정적이고, 수동적이고, 비관적으로 보았을 때이다. 결론은 뻔 한 것이다. 역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바로 우리의 정신적인 사고가 나머지 모든 것을 작용한다 할 때에 바로 적극적, 긍정적, 능동적, 낙관적인 사고와 자세가 절대 필요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마음만 가지고 행동을 한다면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하고자 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행복이라는 개념의 정립이다. 모든 사람의 인생 목표는 결국 행복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 또한 그냥 절대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결국 행복도 각 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지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오랜 시간에 걸쳐 터득한 것들은 첫째 결국 행복은 내 현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조건하에서 행복을 수용해야만 편하고 즐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너무 나보다 높거나 많은 사람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 절대로 행복함을 얻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내 자신 터득한다면 행복을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여기에다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저자가 책에서 제시한 존재지향의 삶을 통해서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보고, 온 지구를 자기의 정원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마음이다. 소유지향의 삶을 절대로 느낄 수 없는 행복인 것이다. 행복은 쟁취나 획득이 아니라 발생되고 창조되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 한 번 미소를 짓고, 큰 소리로 웃어보고, 즐겁게 생활해 나가는 것 그 자체가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발생시킬 수 있는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한다. 정말 맞는 말이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행복선언’을 통한 행복의 축복과 자유, 만족과 위로, 보람 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왕 와서 살다가 가는 한 번의 인생! 행복을 만끽하고 가는 멋진 인생이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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