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심리학」을 읽고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항상 재미있고 즐거운 나날만 계속된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즉 살다 보면 재미가 없고, 생활이 즐겁지도 않고, 자주 짜증이 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때에 뒷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그 후유증이 남고,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슬럼프나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 어떻게 슬기롭게,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가가 매우 중요하다. 내 자신도 바로 이런 경우가 많이 있었다. 아주 큰일에서부터 작은 일에서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더니, 지금은 그 때의 내용들이 많은 교훈이 되어서 한층 더 이겨나가기가 쉽게 된 것 같다. 즉 예전에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에 내 자신에 대한 비하와 함께 자신감이 없는 행동을 하였고, 또한 다른 사람의 경우와 비교하는 나쁜 습관을 갖기도 하여 더 큰 나락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순간이나마 빠져나오기 위해서 못 마시는 술을 많이 먹기도 했지만 일시적인 순간뿐이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당사자 본인의 의지인 것 같다. 슬럼프의 주인공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문제점의 시작은 무엇보다도 현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나가야 한다.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데서부터 출발하여 하나하나 아우르면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내 아는 후배 지인이 결혼하여 생활을 하는 경우 2남까지 두고 열심히 생활하여 오다가 남이 모르는 처갓집에 대한 스트레스를 삭이지 못하여서 결국은 췌장암으로 40이전의 나이에 아깝게 저 세상으로 가버린 소식에 접하고서 정말 슬럼프와 스트레스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간다는 것에 놀라울 수가 없었다. 따라서 자기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 모습과 스스로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고, 자신의 진심의 내면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힘을 풀어 주는 회복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정말 새겨들어야 할 자세인 것 같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이런 슬럼프나 스트레스 등을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최대한 자신을 포함한 주변의 사람들에게 강력한 위로와 칭찬의 메시지가 절대 필요하다 할 것이다.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울러 자주 지루하고 갑갑하고 반복적인 일상에 거의 자동으로 반응할 뿐 활력이 없고 의기소침하며 무기력하게 사는 사람도 더 많아지고 있다. 사회는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졌지만 행복하고 즐겁고 재미있는 생활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바로 내 자신이 직접 이를 극복해내고 최고의 생활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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