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둬서 성공하는사람, 실패하는 사람
가와바타 히로시 지음 / 오늘의책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회사를 그만둬서 성공하는 사람, 실패하는 사람 」을 읽고




우리가 직장을 현재 다니면서 그 직장을 그만 두고, 다른 직장으로 옮겨 간다고 한다면 어떨까? 정말 난감할 일일 것이다. 그러나 이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고 있고, 또한 실행으로 옮기기도 할 것이다. 내 자신도 예전에 그런 경험을 갖고 있다. 옛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대학교를 병행하였다가 두 가지가 결코 쉽지 않아서 어떤 한 가지를 결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다. 정말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인데 직장에 사표를 내게 된다면 그 경제적인 수입이 하루아침에 없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금 먼 미래를 보자면 스물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어렵게 들어 간 야간대학 공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사표를 던지기로 하고, 우리 직장 사무소에 찾아가 소장님을 마지막 뵈었는데 소장님 말씀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게 들리고 있다. 소장님은 찬성도 반대도가 아니라 만약 결심이 섰다면 ‘다른 누구와 똑같이 해서는 결코 앞서갈 수가 없다네. 정말 사표를 낸다면 공부에 전력투구하고, 더 나은 직장을 꼭 잡기를 바라네.’하는 그 말씀이었다. 정말 고마웠다. 이를 악물고 마음속으로 단단히 각오도 하였다. 꼭 성공하여서 당당한 모습으로 내 자신을 만들어 나가리라 자신과 약속도 하였다. 정말이다. 회사를 그만둬서 성공과 실패하는 차이는 바로 이런 마음의 준비와 실천일 것이다. 우리가 다니던 직장에 과감히 사표를 내던졌을 때는 정말 남다른 각오와 함께 많이 고생한다는 마음과 끊임없는 인내와 함께 실천의 자세를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삶은 절대 단순하지가 않다. 매우 복잡 미묘한 생활이다. 그래서 생활하면서 얼마든지 직장을 바꿀 수가 있는 것이다. 자의나 타의든 어떤 사정에 의해서든지 직장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우리는 당당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새 직장에서 옛 직장에서보다 더 당당하게 실천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사표를 낸 사람들이 더욱 더 위대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많은 경험과 체험들이 더욱 더 단단하게 사람들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오늘도 사표를 쓰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그것은 하나의 과정이지 절대 실망할 일은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그것을 하나의 계기나 기회로 삼기를 바라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직장에서 정말 앞서가는 능력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회사원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적극 성원 보낸다. 그러면서 이 사회의 전반적인 경제적인 회복과 함께 활력이 넘치는 사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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