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 내 생에 꼭 한번 봐야 할 책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강형심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의 중심에 너 홀로 서라 」를 읽고

우리가 태어나게 되면 일정 기간은 부모님의 양육을 받게 된다. 그래서 가정과 학교라는 기관을 통해서 인간으로서 또는 사회 활동을 하게 될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바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어 각 자 맡겨진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도전해 나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는 수 만 가지 직업이 존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많은 직업들이 뜨고 지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갈수록 이 세상은 만만치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그 만큼 이 세상은 복잡하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급박한 세상에서 우리가 버텨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어떤 위협과 어려움에도 버텨 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보통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주옥같은 문장으로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인 것이다. 올해 흑인으로서 미국 제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에게도 ‘성경’다음으로 큰 힘을 되어 준책이라고 하니 그 영향력은 가치 짐작이 간다. 저자는 미국의 산문가이며 사상가이며 시인으로 평생 동안 수많은 저술을 남겼지만 특히 주옥같은 에세이를 많이 남겼는데 바로 이 책이 그 중 대표적인 저술이라고 한다. 내용은 역시 내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 자신이 바로 영혼의 별이고, 주인공이고, 주역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 되고, 못되고 하는 모든 것도 결국 내 자신 선택에 달렸고, 내 영혼의 명령에 따르는 진정한 선택이 곧 나의 최선의 행동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자신의 생각을 믿고, 내 자신 마음속에서 진실이라고 믿는 것이 바로 진실이고 재능인 것이다. 항상 온화하고도 단호하게 자신의 자발적인 신념과 직관을 따라가는 것이 순리인 것이다. 그리고 생활하면서 유명한 시인과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삶의 지침을 따르기 전에 우리 자신의 마음에 번개처럼 스치는 섬광을 발견하고 관찰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다. 또한 광활한 우주는 아무리 좋은 것들로 가득 차 있지만 자기 몫으로 주어진 땅에서 직접 밭은 가는 수고를 하지 않고서는 옥수수 낟알 하나도 절대 얻을 수 없다는 확신에는 절대 동의하는 바이다. 또한 내가 나의 재능을 내버려두는 한 우리 곁에는 그 어떤 영감도, 창조도, 희망도 없다는 글귀도 정말 마음에 든다. 또한 우리는 인간이기에 가장 고귀한 마음으로 초월적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자신을 믿어라.’ 는 것이다. 내가 있는 곳이 우주의 중심이며, 내 인생 행로의 출발점이며 종착점이 될 수 있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절실한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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