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시리즈 1
앤디 미튼 지음, 유지훈 옮김 / 보누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읽고

축구의 전설 프리미어리그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아 놓은 책이다. 물론 내 자신은 열렬한 축구 팬도,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축구 팬도 아니다. 다만 축구나 야구나 배구 등 할 것 없이 시간이 나면 티비에서 중계되는 어떤 스포츠든지 보기는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많은 스포츠 경기 중에서 유달리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선호하며 경기가 열리고 있는 것은 그 만큼 축구 경기가 관중들에게 많은 환호와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세계 주요 나라는 물론이고, 지역별로는 나름대로 축구 경기 대회나 클럽 대항전, 대륙별 경기를 치르고 있고, 가장 큰 잔치는 역시 올림픽 대회 격년에 열리는 바로 월드컵 경기일 것이다. 2002년 우리나라와 일본의 공동 주최로 열렸던 한.일 월드컵 경기에서는 우리 축구가 4강까지 오르는 기적을 낳기도 한 것이다. 그 이후 많은 축구 붐과 함께 많은 기량 있는 선수들이 배출되게 되었고, 그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박지성 선수인 것이다. 작달만하지만 강인한 체력 조건을 바탕으로 힘차게 풀타임을 소화할 정도였다. 그 박지성 선수가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 것이다. 당당한 주역으로서 활동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 것이다. 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기록들이 조목조목 모아서 아주 읽기 쉽게 편집하여 놓은 것이다. 정말 상상할 수 없는 내용들도 수없이 많아서 아무 쪽이나 펴놓고 읽어도 전혀 부담이 없는 책으로서 입가에 자연스럽게 미소를 머금게 하기도 한다. 한 선수가 고백했듯이 ‘축구 선수가 갖춰야 할 자질은 진실, 정직, 존중 그리고 배려이다. 나는 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배웠다.’할 정도로 200년이 넘는 전통과 함께 맨유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실력과 체력은 물론이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인격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11번의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옛 1부 리그를 포함하면 모두 18번이나 정상에 오른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이고, 전 세계에 7,500만 명의 서포터스를 가지고 있는 축구단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멋진 축구단의 역사 및 기록, 감독 및 스타플레이어 등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런 여러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맨유의 모든 것을 안내하는 귀중한 책인 것이다. 더운 여름날 밤에 시원스럽게 맨유의 축구하는 장면과 우리나라 박지성 선수의 축구 모습을 상상하면서 시원한 수박을 먹는 모습은 너무 멋진 여름날 밤이 되었다. 앞으로도 더 훌륭한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세계 최고의 축구의 리더 맨유가 되리라는 기대와 함께 적극적인 후원을 보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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