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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내 꿈아
박문성 지음 / 여우볕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사랑 한다 내 꿈아」를 읽고
요즘 꿈과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그것도 학교 현장에 직접 나가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선생님을 상대로 하는 강의이다. 내 자신이 크게 잘해서라기보다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새롬이특강단 강사 모집에 응모하여 뽑히게 되었고, 지금까지 약 28개 학교에 나가서 강의를 한 것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 교사와 학생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어가 바로 꿈과 진로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한다면 학생들에게 원대한 꿈을 갖도록 올바른 진로교육을 시켜줄 것을 부탁하면서 내 자신이 행해왔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반응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닌 것 같다. 강의가 끝나게 되면 해당 학교에서 교육청으로 설문을 보내고, 교육청에서는 그 내용을 분석하여 우리 강사들에게 피드백해주고 있어 우리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살아가면서 우연한 기회에 어떤 계기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는 경우도 꽤 많이 발생한다. 학생들에게 해주는 칭찬과 격려 한마디가 그 학생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점을 주로 강조하고 있다. 내 자신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보다 큰 꿈을 지니고 정말 열심히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를 주변에서 볼 때는 정말 아쉬울 때도 많다. 지금은 조금 힘이 들고 어려워도 이 순간만을 잘 극복하고 넘길 수 있다면 바로 절망이 희망으로 변할 수가 있다. 또 오래 동안 간직하고 있는 꿈대로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결국은 그 꿈을 이루어 내리라는 사실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런다고 해서 절대 서두를 필요는 없다. 서두른다고 바로 될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 인내와 끈기를 갖고 착실하게 실천으로 옮기는 노력의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어려운 여러 여건들이 도래하였으나 차분하게 잘 극복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서 에너지 넘치는 젊은 축구해설가로서 모든 국민들 특히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저자의 멋진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떠오르게 되었다. 이 세상에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열정과 도전의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저자가 당당한 모습으로 여러 어려운 환경들을 작 극복해냈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다. 특히 우리 젊은이들이 가져야 할 자세인 것이다. 원대하고 소중한 꿈을 정하고서, 그 꿈을 향해서 많은 어려움이 반드시 존재할 것이지만 여기에 지지 않고 도전해가는 자세로서 그 꿈을 꼭 이루어 내리라는 확신이다. 온갖 열정과 정열을 바친다면 이 세상 안 되는 일 하나도 없이 이루어진다는 옛말처럼 모두에게 더 멋진 삶과 일생을 약속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멋진 인생을 우리 모두 만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