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한 책 - 엉망진창인 날 읽는
마크 길로이 지음, 최은미 옮김 / 가치창조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엉망진창인 날 읽는 행복한 책」을 읽고
가정과 직장을 오가면서 매일매일 반복하는 생활을 하다 보면 솔직히 좋은 날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여 따분하고, 우울하고, 엉망진창일 때도 있는 것이다. 기분이 이러한 때 잘못하게 되면 오래 갈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그 이후 시간이 많은 낭비를 하게 되기 십상이다. 바로 이러한 때를 행복해질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이 책을 씌어 진 것 같다. 복잡하고 팍팍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최근에 각광을 받는 것이 유머와 위트이다. 유머와 위트 하나가 그 분위기 조성은 물론이고 사람의 모습까지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좋은 이야기 꺼리를 많이 간직해야 하는 것이다. 내 자신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다. 그러다 보니 남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위트나 유머 등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큰 단점을 갖고 있다. 재미있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내 자신 속으로 항상 다짐을 하곤 한다. 지금부터라도 재미있는 유머나 위트, 좋은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기록하고 정리하여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런 책 독서를 하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어 먼저 행복하였다. 그리고 책 곳곳에서 만나는 훌륭한 글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와 같이 독서활동은 우리들에게 어떤 좋은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유익한 것이다. 이 책은 다른 유머와 위트 책과는 다르게 크리스트교와 관련하여서 하나님과 성경, 기도와 관련한 신앙생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내 자신은 아직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아 교회당에도 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비신도인 내 자신에게도 전혀 부담이 없는 내용들이어서 좋았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들이랄지, 성경책에 언급된 좋은 구절이랄지, 신심을 가지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모든 신도들을 존경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힘이 들고, 어렵고, 기분이 엉망진창일 때 이 책은 행복한 선물을 안겨주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행복한 인생도 우리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하지만 항상 하나님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진지한 심신을 통한 적극적인 도전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래야만 개인과 가정 그리고 이 사회가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을 기분이 매우 좋다. 좋은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런 좋은 기분으로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사회모습으로 발전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