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센트 경제학 - 숫자로 읽는 4,900만 한국인들의 라이프 보고서
구정화 지음 / 해냄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퍼센트 경제학」을 읽고




예전과는 달라서 오늘날은 너무 복잡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온통 혼자 생각과 지식으로 살아가기 참으로 힘든 세상이기도 하다. 이런 바탕 하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모른다든지, 주어진 환경에 관한 지식이 없다면 솔직히 내 뜻대로 살아가기도 팍팍한 세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할 때에 이러한 팍팍함을 어는 정도 해소해주면서 우리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매우 흥미롭게 접근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통계 수치일 것이다. 통계도 그냥 하는 통계가 아니라 정부 기관인 통계청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하는 수치를 근거로 한 것이라면 공신력이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수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모든 가능성의 경우를 퍼센트(%)로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다. 바로 그런 통계치를 보고서 모든 계획을 세우면서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치는 우리에게 유용한 면도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예를 든다면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헤어진다는 이혼에 관한 것, 취업도 중요하지만 평생직장은 없다는 이직률, 얼마를 벌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일용직근로자들의 삶 등등은 솔직히 별로 반가운 통계는 아닌 것이다. 또한 최근에 어떤 나라든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와의 빈부의 격차 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그렇게 정부가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어쨌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랑과 결혼의 가족 관계에 관한 통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경제인인 가정경제에 관한 통계,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에 대한 일과 직업에 관한 통계, 인생 업그레이드를 위한 실천의 자기계발에 관한 통계,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여가 생활에 관한 통계,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뜨거운 감자인 교육에 관한 통계, 이미 시작된 미래인 메가트렌드 속의 라이프트렌드에 관한 통계에 관한 이야기는 충분히 우리에게 흥미와 함께 앞으로 더 멋지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떤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 한국인이 알아야 할 123개의 통계키워드를 제시하고서 그에 따른 이야기들은 또한 다양한 지식을 갖게 해주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정보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그래서 독서를 하는 동안 여러 가지로 유익한 정보에 수긍하면서 내 자신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함께 내 자신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통계의 힘! 정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지표라는 생각이 확고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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