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 - 영악한 자본주의 뒤집기
전병길.고영 지음 / 꿈꾸는터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새로운 자본주의에 도전하라」를 읽고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두 체제로 움직이던 시대도 있었지만 사회주의 시대가 붕괴되면서 경제 분야에서 만은 전 세계가 자본주의 즉 시장경제 체재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하는 것은 좋은 데 여러 문제점을 야기 시키는데 그 중에는 빈부의 격차, 환경문제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 이런 자본주의에 대해서 국가가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혼합 시장경제 체제로 대부분의 국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바야흐로 세계는 ‘세계 무역기구(WTO)’에 따른 나라의 국경이 없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세계 경제 위기와 전 세계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가 더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영악한 자본주의를 뒤집고, 새로운 모습의 자본주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지역에도 2002년 출범한 ‘아름다운 가게’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있으면 가끔 들려서 필요한 물건들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 하고 있다. 바로 그러한 구매 행위 자체도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뿌듯함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늘 지방 신문에 보니 한 문구점 사장이 경영하는 큰 규모의 사업장이 폐쇄되면서 창고에 갖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문구류 일체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는 기사였다.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하였다. 아울러 얼마 전에는 제약회사의 일부 생산 제품에 석면 류가 포함되어 있어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아는 유명회사의 이름 있는 제품도 있어서 ‘이럴 수가 있을까?’하는 의구심을 가진 적도 있었다. 정말 수많은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다. 기업들은 물론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하겠지만 그 이윤 일부를 사회적 봉사 또는 환원 차원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인 것이다. 그런 모습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은 기부 문화가 생활화되어 있는 선진국들과는 아직도 비교되는 우리나라 상황인 것 같다. 따라서 우리들도 다른 기업들과 다른 경영자들과 다르게 한 발 앞서가는 창조력으로 각 종 새로운 자본주의를 형성하는 데 기여를 해 나갔으면 한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바람직한 새로운 자본주의 개척해온 많은 사람들의 교훈을 멘토로 했으면 좋겠고, 아울러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의욕적인 기업들의 용기 있는 실천 노력들을 기대하고 싶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이 우리 사회는 물론 온 국민들에게 자극이 되어서 더 바람직한 대한민국의 희망찬 목표가 되리라 확신한다. 딱딱한 자본주의 이론에 익숙해져 있는 상황 하에서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책이다. 그 만큼 다양한 정보와 함께 새로운 자본주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좋은 공부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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