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맡겨라 -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 내가 주께 맡기나이다!
찰스 스탠리 지음, 정영순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내게 맡겨라」를 읽고




예전 최전방에서 군대 시절 나의 조수로 있던 병사는 매우 독실한 크리스트 신자였다. 온 가족은 물론이고 그 조수도 여러 선교회 활동도 참여 했다고 하였다. 어쨌든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제대하기 이전 조수로부터 멋진 선물을 하나 받게 되었다. 그것은 가죽 양장의 두꺼운 성경책이었다. 솔직히 내 자신은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다. 그런데도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그 기쁜 마음이 3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내 마음에 소중하게 남아 있다. 그리고 그 성경책은 지금도 책꽂이에 꽂아 있으면서 가끔 바라보고, 펼쳐보기도 한다. 그런데 내 자신은 지금도 교회에 다니지는 않고 있다.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나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임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가장 자주 부르는 노래 중의 하나가 성경 고린도 전서 13장에 언급되어 있는 ‘사람은’ 노래이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기 때문에 세계사 파트에서 바로 크리스트교의 생성과 박해와 발전 과정을 다룬다. 이때 학생들 앞에서 유일하게 불러주는 노래도 바로 이 ‘사랑은’노래이다. 그 만큼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한 덕목인 것이다. 사랑이 없다면 이 세상을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 소중한 역할을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을 통해서 온 세상에 확산이 되어 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아울러 우리가 평소에 잘 행하는 ‘기도’는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응답을 주셔서 기원이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욕심이 아니라 공익의 이익을 위한 간절한 기도이면 더 확실하게 이루게 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크리스트교 신자들이 독실한 믿음과 함께 열심히 교회를 찾으며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그 어떠한 고난도 능가하실 수 있는 크신 하나님은 우리의 궁극적인 유익과 영원한 미래를 위에서 역사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늘 소망을 주신다. 그리고 매 순간마다 우리를 인정해 주시며, 우리에 대한 미래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모든 소망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크신 능력을 갖고 있는 하나님 품안에서 우리 모두의 소망을 위한 간절한 소망들은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다 라는 것이 비신자인 나에게도 느껴지는 모습인 것이다. 요즘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더욱 더 의지하는 슬기를 발휘하여 이 세상이 더욱 더 하나님의 품안에서 은혜와 기쁨, 평안과 소망이 가득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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