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편지
신동근 외 지음 / 문이당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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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편지」를 읽고




우리 인간에게 과연 희망이 없다면 어떻게 이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바로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 꿈과 희망을 품고, 오늘도 힘듬과 어려움과 고통을 참으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보다도 몇 배 어려운 사람들을 얼마든지 만나고 찾아볼 수 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열심히 즐겁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 자신들을 부끄럽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를 통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어렵다는 핑계로 인하여 좌절한다든지. 다른 생각을 하지 않도록 하는 현명한 지혜가 절대 필요하다. 왜냐하면 앞으로 얼마든지 좋은 지회로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다. 우리 자신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항상 좋은 일만 계속 발생하지는 않는다. 종종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고통을 잘 이겨냈을 때의 뿌듯함이 결국 삶의 활력소가 되고, 더 좋은 인생의 시간을 만들어 주듯이 앞으로의 인생도 이러한 정신과 자세로 임했으면 좋겠다. 특히 희망편지라는 책은 조선일보라는 매스컴을 통해서 수백만 독자를 감동시킨 내용들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전달하고 공유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침 내 직업이 중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학생들과 공부하면서 계기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요즘 학생들이 너무 귀하게 자라다 보니까 이기주의적 경향이 넘치고 어려운 줄을 모르는 경향이 많은데 많은 교훈을 받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내 자신도 이 책에 소개된 예화들을 교훈으로 삼아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더욱 더 보람차게 보내리라는 각오도 다지게 되었다. 얼마 전 한 여고에 부설된 방송통신고등학교에 가서 ‘꿈과 행복’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한 적이 있었다. 그간 사정이 있어 배우지 못해서 늦게나마 공부를 하고 있는 100 여 명의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숙연해지기까지 하였다. 칠십, 환갑의 할머니부터 대부분 4, 5십 대 아주머니였던 것이다. 별별 사연이 있다는 것을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듣고 정말 대단한 용기이고, 꼭 꿈과 희망을 이루어 행복한 생활을 이룰 것이라는 단단한 성원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이와 같이 자기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향하여 이 시간, 이 순간에도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힘찬 격려와 함께 적극 성원 보낸다. 25년간 교직 생활을 해오면서 정말 어렵게 생활했던 제자들의 모습이 불현듯 떠오른다. 지금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연락이 닿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희망편지’라도 한 번 써서 보내 보아야겠다. 희망은 바로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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