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능력의 비밀을 읽고

영적 능력의 비밀 - 기도 응답과 성령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
앤드류 머레이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1월

「영적 능력의 비밀」을 읽고

정말 고개를 돌려보면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교회당 건물이다. 많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열심히 하나님과 예수님을 향해 기도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들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좋은 사회를 이루겠다는 믿음을 실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런 활동들이 생명력 있는 활기찬 믿음 생활의 지침이 되어주는 기도와 성령의 비밀을 잘 알 수 있다면 훨씬 더 효력 있는 결과가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솔직히 내 자신은 아직 그리스도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기도나 성령이나 영적인 믿음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그리고 그 신비로움도 아직 절실하게 느껴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관력 책자를 통해서나 가까운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목소리를 통하여 많이 듣고 있다. 정말 진지하게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모두의 이익을 위해서 한 경우는 더 큰 영적 능력의 기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점이 중요한 것 같다. 내 개인적인 바람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전체적인 맥락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저자의 삶에서 느낄 수 있는 ‘내 모든 삶에 있어서 한 순간도 하나님의 임재의 빛, 사랑, 그리고 즐거움을 벗어나 살지 않게 하소서.’라는 기도인 것이다. 아프리카의 최남단인 남아프리카의 개척교회에 소속되어 약 60년간을 사역하면서 영적생활을 주제로 200여 권 이상의 저서와 소책자를 집필하면서, 광범위한 사회사업과 교육기관들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인 바로 그 자세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모든 것들이 그대로 산 교훈이 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고전이 될 정도로 막중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바탕이 된 것이다. 기독교적인 핵심적인 교훈들을 비교적 짧지만 특유의 담백하고 군더더기 없는 필체로 풀어 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가 있어 정말 유익하였다. 특히 나 같은 비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바로 마음으로 다가올 수 있어 유익하였고,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풍성한 영적 능력과 축복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바탕으로 하여서 정말 진지한 믿음의 자세로 열과 성의를 다하는 기도의 자세는 바로 성령의 응답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사회가 정말로 사랑과 정으로 넘치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밝은 모습이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자기의 이익에 앞서 다수의 이익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배려하는 삶을 우선하는 생활을 통해서 보다 복된 그리스도교의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