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정거장 - 삶이 고단하고 지칠 때 펼쳐보는
박성철 엮음 / 러브레터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행복 정거장」을 읽고




한 때 열차와 관련된 직종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열차를 많이 타고 다녔고, 그 때마다 느낀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정거장의 존재였다. 정거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하는 기능을 통해 꼭 필요한 목적지까지 가고 오게 하는 정말 우리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수시로 느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인생의 과정도 이런 철도의 정거장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 과정 중에서 정말로 행복하고,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일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다. 즉 삶이 고단하고 지치고 힘이 들 때가 더 많은 것이다. 이런 어려움이 닥쳤을 때 바로 용기와 희망을 주고, 격려를 해줄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안내해 줄 인생의 등대가 많이 있어야 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정말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다. 약 10 여 년 전의 경제 난국이었던 아이엠에프 시절보다도 더 힘이 들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끼리의 관계도 소홀해지고, 생활도 즐거움과 흥이 돋지 않는 것 같다. 정말 큰일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배려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모습이어야 할 텐 데 말이다. 바로 이 책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가 있다. 복잡하고 고단하고 지칠 때 바로 쉽게 넘겨보면서 마음의 쉼터를 찾아서 여유와 편안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짧은 교훈성의 글과 편자의 멋진 해설 성 토와 짧으면서 교훈이 될 유명 격언을 적절하게 편집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짧은 글이지만 음미해 보면 많은 교훈을 직접 얻을 수 있는 바로 각 자의 멘토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지금 현재 주어진 순간순간에서 찾거나 직접 본인이 만들어 나가면 되는 것이다. 또한 거대한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것에서 출발하면 이것이 쌓여서 더 큰 행복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지금 무한한 행복감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 우선 우리 가족의 행복이다. 아내와 세 딸들이 건강하게 자기 역할을 열심히 해주고 있고, 내 자신도 내가 하고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역할을 즐겁게 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가 시키기 이전에 내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학생들에 대한 사랑과 봉사, 배려로서 열심히 행하고 있으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나가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행복으로 가는 중요한 정거장 역할을 해주는 책 속의 좋은 글들을 통하여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힘찬 도약을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모두에게 아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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