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별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백범」을 읽고

백범 김구 선생님! 대한민국 독립투쟁사에 있어서 지울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위대한 선각자 중의 한 분이다. 정말 이런 선각자가 계셨기에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의 영광이 주어지지 아니 했나 스스로 생각해본다. 백범 김구의 생애는 [백범일기]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소설가에 의해서 소설로 쓰여 진 작품이다. [백범일기]를 읽은 사람들은 훨씬 더 흥미와 함께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독서가 되리라는 생각이다. 일본 제국주의 침략으로 인하여 결국은 우리 조선이 합병되는 치욕을 받게 되었고, 우리나라는 일본은 식민지로서 전락하여 모든 것이 일본의 무단 통치아래 놓이게 된다.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 하에서도 백범 김구의 활동은 눈부시다. 가족사와 함께 국내와 국외 특히 중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같이 한 시간들은 우리 독립을 얻어 내려는 강렬한 투지와 용기를 볼 수 있었다. 어디까지나 작가는 한국 독립투쟁 역사에서의 기록을 충실한 바탕으로 하여서 최대한 사실에 근접하도록 그리면서도, 지나친 숭조적인 정리를 지양하고, 독립투사이고 교육자이자 사상가인 백범 김구의 생애를 관통하는 인간적 진로를 그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규정 속에서도 우리 독자들이 얼마든지 백범 김구의 다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역사적인 사실도 알 수 있어 유익하였다. 간략히 알고만 있던 105인 사건의 전모, 안창호 선생과 관련된 이야기, 한인 애국단 조직과 이봉창의사의 의거, 윤봉길 의사의 의거와 관련한 많은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살필 수 있어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내용들은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하였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역사적인 사실을 간혹 잊을 때가 많다. 아울러 소홀히 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경우에 우리가 이런 좋은 책을 통한 공부로서 보충을 해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우리 민족의 험난했던 일제 치하의 힘들었던 시기에 있어 우리 선각자들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국가와 민족을 지키려는 그 애국과 민족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나라가 건국하게  된 기반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사실들을 상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내 개인적인 바람의 하나는 부정적인 요소의 기억보다는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기억하고 받아들이는 슬기로운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과 자세야말로 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과 사회, 국가적으로 훨씬 더 도움이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정말 위대한 우리 선각자 중의 한 분이신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라 사랑의 모습이 떠올라 숙연한 모습으로 참배하고 있다. 대한민국 만 만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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