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경제학 - Business Man Income Economics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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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경제학」을 읽고

내 몸값은 얼마일까? 가끔 생각해볼 때가 있다. 정말 부족한 면을 많이 느낀다. 특히나 요즘 여러 강의에 참여하다 보면 그 강사들의 해박함과 강의 기술은 물론이고 청중을 압도하는 언변 등에 감탄할 때가 많다. 물론 내 자신은 자영업 쪽이 아니고 중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 보면 더더욱 그런 것이다. 앞으로 직장에서 정년이 약 9년 정도 남았다. 과연 퇴직을 하게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어쨌든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찾아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 이런 나의 각오를 다지는데 바로 이런 책들이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서 매우 흥미 있게 잘 읽었다. 특히 최고의 재테크 시대인 현대에 있어서 최고의 몸값을 받기 위해서는 가장 우선 해야 할 것이 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한다. 그래야만 올바른 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미나식으로 전개하여 뚱보 강사의 명 강의 형태로 이루어진 책 전개 내용은 이 책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매우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이 생기게 한다. 나 자신을 최고의 가격으로 제대로 팔려면 우선 자신만의 달란트를 찾고, 확고한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명확한 목표는 바로 성공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되 목표를 세분화시켜 구체화시키도록 해야 하며,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오직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점은 과감히 버리고, 강점과 장점에 집중해야만 한다. 확실한 전문가가 되면 경쟁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목표를 성취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것은 역시 각 자의 창의력이다. 남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하겠다는 것은 이기는 것도 아니며, 이길 수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창의력은 끊임없는 준비와 노력에서 나오며, 열정의 에너지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성공의 시작도 끝도 바로 사람이다. 제 아무리 비범한 능력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도 혼자서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개척해 나가기가 결코 쉽지 않은 현실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주변의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 노력인 인맥 확충에 노력해야 한다. 그러한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더 수월하게 몸값을 올려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재테크 쪽하고는 하는 일이 관계가 덜 하지만 내 하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내 몸값을 올려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야겠다는 각오를 다져본다. 그래서 ‘최고의 선생님’으로 각인이 되고 퇴직을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도 전문가로서 존경을 받도록 노력해나가는 그런 멋진 인생을 살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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