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 -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덧입기 위한 기도의 명품 고전
E. M. 바운즈 지음, 최은하 옮김 / 평단(평단문화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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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을 읽고

나는 아직 기독교 신자는 아니다. 따라서 교회에도 아직 나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생활하는 주변에서 보면 어디를 보아도 교회 첨탑이 있으며, 기독교를 생활로 하는 많은 신도들을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아울러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르치는 교과목이 사회과이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대략의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수시로 학생들에 대한 계기 교육의 일환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기도도 하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꼭 종교를 떠나서 강렬하게 원하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이라는 절대자를 신봉한다면 훨씬 더 그 반응이 빠르고 확실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오랜 시간을 생활해나가야만 한다. 최근에서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한 질병 완치 수준 향상으로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하여 그 만큼 오래 살 수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오랜 시간에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만 없다는 것이다. 살다 보면 정말 힘이 들거나 어려운 일들이 안 일어난다고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요즘의 실정이기도 하다. 너무 복잡한 사회 모습에 발달한 기술과 자동차의 증가에 따른 각종 사고 등으로 언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인 것이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해야 할 많은 것들이 기다려지고 있다.

이런 일들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앞에서 이끌어 주고, 의지할 수 있는 절대자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힘이 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역시 기도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나님의 강력한 기름부음을 받기 위한 진심어린 기도의 모습과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내가 아는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 한토막이다. 평소 헌금을 하는 내역이 궁금하였다. 우리 같이 비신도인이 생각한 이상의 헌금을 한다고 하길래 그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대답이 헌금한 이상의 수입이 언제나 보장이 된다는 대답이었다. 그 만큼 정성어린 기도와 함께 믿음이 뒷받침되리라는 것은 확실한 일이다. 또 옆 집 아주머니는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신다. 직장에 이른 출근을 할 때면 벌써 교회를 다녀오면서 항상 마주치면서 느끼는 내 감정은 항상 얼굴이 밝다는 점이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이 진정한 기도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결국 기도의 능력도 각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해 나가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말 모두가 다 원하는 기도의 능력들이 다 이루어져서 정말 사랑과 정과 평화가 넘치는 그런 살만한 우리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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