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 미처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기독교 이야기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를 읽고

세계 3대 종교하면 크리스트교, 이슬람, 불교를 든다. 그밖에도 지역에 따라 민족에 따라 다양한 종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종교들은 나름대로 각 지역 및 국가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왔고, 오늘 날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생활 모습에 관여를 해오고 있다. 그리고 세계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은 어떤 명목으로든지 종교를 신봉하고 있으며, 국민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중 기독교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을 읽고 나서이다. 그간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기독교의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이제는 그 누구에게라도 기독교에 대하여 이야기해줄 수 있는 위치에까지 됐다고 하면 너무 지나친 상상이 아닐까도 생각해보지만 그 만큼 자세히 기독교에 대하여 공부했다는 것이 된다. 우리나라는 근대에 선교사들이 들어와서 개척한 나라이지만 그 밖의 유럽이나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는 찬란한 역사의 바탕 하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로마제국 시대에 베들레헴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서 그 이후 여러 고난의 과정을 거치면서 포교 활동을 하였지만 결국은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게 되었고, 로마 황제 숭배를 거부한다는 명분하에 많은 박해를 당하게 된다. 이런 박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신도들은 계속 확산이 되었고, 황제도 결국 공인을 하였고, 이어 국교 화까지로 진행이 된다. 그 이후 로마는 다시 동과 서로 분열되었고, 서로마는 게르만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되고, 중세 유럽으로 접어든다. 로마 교회의 수장이 중세 유럽의 교회를 대표하는 교황이 되었고, 점차 권한이 세어지면서 종교적인 범위를 벗어나 세속적인 권력에 대한 간섭에까지 확산이 된다. 이때 이슬람 세력에 이어 셀주트 투르크가 크리스트교의 성지였던 예루살렘을 정복하자 이것을 되찾자는 십자군 운동을 일으켜 7차례에 걸쳐 약 200 여 년 동안 진행되었으나 패하였다. 막강한 교황의 권위에 대해 순수한 원래 교리로 돌아가자는 수도원 운동이 진행이 되고, 또한 독일의 마르틴 루터나 프랑스의 칼뱅, 영국의 헨리 8세 등이 나타나 이에 반기를 든 종교 개혁을 전개하면서 새로운 교회세력을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원래 교황의 구교에 비해 새로운 교회 신교라고 하며 오늘 날 기독교에 해당이 된다. 이후 기독교는 유럽 등에서 신대륙으로 건너가 북아메리카에서 오스트레일리아나 뉴질랜드 등 그리고 열강들이 제국주의 시절에 점령하고서 종교를 강요하여 전파시키게 된다. 전파 경로야 어쨌든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사랑과 평등을 강조하는 교리대로 원래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할 수 있는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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