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꿈의 격차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꿈꾸는 다락방2-실천편」를 읽고




올 전반기에 읽었던 저자의 ‘꿈꾸는 다락방’에서 제일 강조된 것은 역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Vivid dream realization.)’ 즉 R=VD라는 공식이었다. 이 구절은 원래부터 내 자신이 가졌던 내용이기도 하고 현재 내 나이 오십 중반이 되었어도 내 소중한 꿈을 향해 노력을 해가고 있는 중이어서 더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앞의 책에서는 주로 이 기법에 대한 이론 설명이었다면 이번 나온 책은 실천을 중심으로 하여 꿈을 이루어 낸 많은 사람들의 예시를 통해 더욱 더 강조를 하고 있다. 물론 개개인 혼자서도 얼마든지 꿈을 꾸고 이루어낼 수 있겠지만 주변의 이런 꿈을 이루어 낸 성공 인을 모델로 삼아서 더욱 더 계기를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할 때에 오히려 이러한 책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생생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 기법을 익히면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세계의 훌륭한 업적을 이루어 낸 성공한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꿈의 성공 기법을 통해서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할 것은 꿈만 갖고 있다고 하여서 이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생생한 꿈이 만들어지면 모든 것을 바쳐 실천해내는 인내와 노력의 과정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출발점과 결과와는 철저히 다른 점이 되는 것이다. 저자가 표현한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이 꿈의 격차”라는 말에도 공감을 한다. 꿈을 가짐으로써 얼마든지 모든 생각과 행동이 꿈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자신도 실업계고교를 나와서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일하는데 정말 가고 싶은 대학에서 공부할 수가 없었다. 꼭 가고 싶었는데 말이다. 그 때 내가 품었던 꿈은 ‘좋다. 지금은 힘들더라도 언젠가는 꼭 대학 공부를 하리라.’는 것이었다. 즉 머리속에 각인시켰던 것이다. 그 이후에는 생활하면서 모든 것이 대학이라는 말만 나오면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다짐을 하곤 하였다. 그 결과 스물일곱의 만학의 나이에 대학을 들어갈 수 있었고, 현장에서 일하는 내 자신이 엄연히 졸업 후에는 중학교의 교사로서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소중한 꿈이 하나 실현된 것이다. 지금도 여러 꿈을 지니고 있다. 내 자신 교직에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좋은 책을 만들어본다는 꿈이다. 물론 쉽지 않기 때문에 더 열심히 관심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절대 서두르지 않겠다. 바로 저자가 표현하였듯이 나무가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이 비를 약속하듯이 간절한 꿈은 나 자신에게 아름다운 내일을 약속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책을 읽게 해주고, 또한 내 자신의 미래의 멋진 꿈을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을 갖게 해주어 행복한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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