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에서 마음 다스리기 -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두 번째 이야기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 박웅희 옮김 / 바움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폭풍 속에서 마음다스리기」를 읽고




방학 중을 이용하여 한 단체의 마음 훈련원에서 실시하는 마음 프로그램 연수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약 일주일 동안 실시한 연수 동안 지금까지의 내 모든 것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마음 버리기 운동을 명상 등을 통해 행하는 훈련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로 보이지 않는 허상을 다  버리라는 주문이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참여하고 왔다. 그렇다 . 인생의 모든 일들은 결국 우리 마음속에서 결정되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속에 남아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은 우리 인간에게 힘듬과 함께 갖가지 질병을 가져다주는 만병의 원인이기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처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인생은 그 만큼 평안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을 해본다.

내 자신도 벌써 오십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다. 그간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그런 어려움들이 원인이 된 것들이 이제 서야 건강도 마음도 피로감도 서서히 나타남을 느낀다. 그러면서 바로 이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번 방학 중 마음 프로그램 집단연수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물론 확실하게 이 시간을 통해 정답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후에 부족한 점은 바로 이러한 좋은 책이나 직접 체험이나 남의 간접 경험담을 통하여 보충해 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한 자세라 생각을 해본다. 폭풍 속에서 마음을 다스려야 하기 때문이다. 고요한 마음이 그 어떠한 폭풍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누구보다도 어렵고 힘들게 생활해왔던 지난 시간들을 이제는 과감히 던져 버리고 내 자신의 이기주의적인 정신을 과감히 던져 버리고 남을 위한 배려와 봉사의 정신과 자세로 생활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해보게 된다.

바로 고요한 자기만의 마음 훈련을 통해서 일상생활의 자극들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스트레스와 적대와 시련에 처해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심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더 빨리 회복할 수 있고,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고 더 잘 인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폭풍 속에서의 마음 다스리기 훈련의 시간을 이용하여 실제 실천해보고, 책도 가까이에 두고 자꾸 접하고 소리 내어 반복 외침으로써도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결국 내 마음이다. 고요한 마음을 갖기 위한 끊임없는 나름대로의 훈련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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