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아이와 함께 읽어야 더 효과적인 자녀교육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칼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을 읽고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서 일을 하는 나에게 있어서 교사는 꿈도 꿀 수 없는 직업의 하나였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게 되었고, 늦은 나이이지만 대학을 꿈꾸게 되었고, 남보다 7년 늦은 나이로 야간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마침 야간에 생긴 교직과정을 이수하게 되었고, 졸업과 동시에 교단에 들어서게 되었고,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지 벌써 24 년째이다. 그 동안 중학생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학생들이 공부를 즐겁게 임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에 있어서는 그런 면이 부족하기에 계속 이어지는 학창 시절이 결코 반가울 수 없는 현상인 것이다. 그리고 교육은 학교에서만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역시 가정과 학교가 일심동체로 합심하여 해야 된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인 요람에서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 그 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태아기, 영아기, 육아기 등에서도 즐겁게 배우고 놀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올바로 인성을 길러주도록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선과 악, 근검절약, 부지런한 사람, 칭찬과 겸손 등의 인간으로서의 바른 자세를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녀에게 가장 좋은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취감과 진정한 도움과 관용의 힘, 자신의 가치와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머니보다는 아버지가 특히 교육 환경 조성과 휴식과 배움 유도, 학습시간 활용, 공부 리듬과 반복 암기 법, 노는 것과 조화 등을 지도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인생과 전인적인 교육에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성인화 교육에도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참 뜻을 깨닫게 하는 교육이 절대 중요하다.

특히 학교에서의 교육의 중요성과 인생의 스승에게 배우는 지혜의 습득과 여행을 통해서 우리가 얻어야 할 것과 사랑 등 인생에서 소중하고 값진 것이 무엇인지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내 자신 오십대 중반의 교사이다. 교육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야 한다. 부모들도 자녀들과 같이 눈높이를 맞추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 어른들의 마음을 먼저 활짝 열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칼 비테가 제시한 여러 원칙들을 공부하고 익혀서 나의 본바탕으로 만들어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어 가도록 적극 후원하는데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였다. 공부하는 즐거움은 자녀는 물론 교사, 학부모에게도 바로 큰 행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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