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 상식사전 프라임 Prime - 비범하고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
롤프 브레드니히 지음, 문은실 옮김, 이관용 그림 / 보누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롤프 브레드니히와 문은실 저의「위트 상식사전」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밋밋한 삶이 이어진다면 생활하기가 힘들어질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재미있는 위트나 유머를 구사할 수 있다면 생의 활력소가 될 것이며, 살아가는 데 있어서 즐거운 인생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최근에 이러한 웃음을 위한 각 종 프로그램들이 많이 보급되고 있기도 하면서, 웃으면서 생활하자는 캠페인도 벌이는 기관도 있다고 한다. 한 번 웃음으로서 백가지 걱정이 사라지고, 그 만큼 젊어질 수 있다면 우리가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위트에 관하여 주로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모아놓은 그것도 저질이나 낮은 계층의 것이 아니라 고화질의 고급 위트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약간은 어렵게도 느껴지기는 하였지만 그 대신 더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 유익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위트를 제대로 익혀서 나의 것을 만드는 노력일 것이다, 그리고 스스럼없이 그 위트가 언제 어디서나 나올 수 있도록 하느냐 하는 것이다. 내 성격은 내성적이면서 남의 앞에서 웃기는 소리 하나 제대로 할 수 없어 언제나 얌전하다는 이야기만 듣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는 항상 변함없이 앉아있는 모습이 그렇게 좋지 않는 줄인 줄 알면서도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 내 선천적인 성격인 것 같다. 그러나 이런 별로 바람직하지 못한 성격을 고쳐 나가자면 내 스스로가 부단히 노력을 해 나가야 할 텐 데 그리 쉽지만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와 관련된 많은 책을 읽고, 강연 등 이야기 등을 많이 듣고, 실제 시연해보는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해 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인데도 이것 자체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내 직업인 교사로서 많은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활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좋아하게 할 수 있도록, 이런 위트나 유머가 절대 필요한 것인 데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잘 활용할 수 없었던 내 자신의 위치에서 반성을 많이 해본다. 이런 과정에서 이번에 읽은 위트 상식 사전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배운 것이 많았다. 비범하고도 기발하고 유쾌한 반전으로 많이 구성 되어 있는 특히나 고급적인 위트 내용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되고, 한참을 생각해야만 이해할 수 있어서 내 자신 사고와 함께 폭 넓은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더 유익하였다. 역시 직접 체험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간접 체험이 그리고 다음에 좋은 책이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좋은 책을 항상 곁에 두고 반복하면서 읽어, 내 것을 만드는 실천을 통해 교육 현장이나 사회 활동을 하면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나름대로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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