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 올바른 교육이념과 철학을 제시한 가정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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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칼 비테 저의「자녀 교육법」을 읽고

나 자신은 딸 셋을 낳아서 키우고 있다. 큰 딸은 대학을 졸업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디자인 계통 일을 하고 있다. 둘째 딸은 현재 대학교에서 경제학부 공부를 하고 있고, 셋째 딸은 고등학교 1학년이다. 큰 딸과 둘째 딸 간의 터울이 개인의 사정으로 꽤 크다. 둘째와 세 째의 큰 차이가 없이 보통이다. 그러다보니 둘째와 세 째간 다툼이 많다. 말 할 때뿐이다. 자연스럽게 그러려니 하면서도 가정교육 문제를 생각해볼 때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내 자신은 직장의 핑계로 아이들은 공부라는 핑계로 서로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할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얼마 전 대학에 다니는 둘째하고 조금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랬더니 그렇게 좋더라는 것이었다. 또한 잘 사용하지 못하지만 얼마 전 배웠던 핸드폰으로 서투른 솜씨로 격려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그렇게 좋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 이것이구나!’하는 생각이었다. 결국 가정교육은 바로 조그만 관심부터 시작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 말이다. 우리 직장에도 젊은 층 사람들이 많이 근무한다. 지금은 대부분 한, 두 명의 자녀를 갖고 있다 보니 정말 자녀들에게 모든 열정을 다하는 것을 흔히 목격하곤 한다. 정말 자녀들에게 자녀, 가정, 학교, 학원 교육을 시키는 것 말이다. 그런데 또 한편 맞벌이가 대부분이다 보니 아무래도 부부가 직장에 매달리다 보면 자녀들하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사랑과 정으로 관계가 이어지는지 의문점도 많이 느끼곤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어린 자녀들을 둔 부모에게는 정말 필요한 지침서인 것 같다. 특히 칼 비테가 제시한 교육이념인 [아이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아이가 좌절을 딛고 성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요소다. 경청은 아이가 스스로 존중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서 자신의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인식하게 한다. 아이의 창의력은 많이 움직이고 생각하며 문제를 제기할 때 발달하므로 부모는 아이의 엉뚱한 물음에도 인내심 있게 대답해야 한다. 가정교육이 잘못되면 아이가 최고의 전문가에게 교육을 받아도 효과가 미비하다.] 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자녀들의 교육은 결국은 부모하기에 달려 있는 것이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작하여서 출생과 가정에서 올바른 가정 교육법, 학습과 사회생활 준비를 위한 자녀 교육법 등에 관한 저자의 바른 충고가 담겨 있어, 이것을 지침으로 삼았으면 좋겠다. 정말 바른 교육이 실시되어서 귀하게 태어난 인간이 자기의 천부적인 능력을 무한히 발휘하여 자기의 꿈들을 다 이루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중학교에서 학생들 교육을 시키고 있는 나로서도 교육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로 가정교육과 학교 현장에서의 괴리 때문이다. 바른 가정교육이 학교교육에도 충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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