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의 수수께끼 - 흥미진진한 15가지 쟁점으로 현대에 되살아난 중국 역사
김영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김영수 저의 『중국사의 수수께끼』를 읽고

우선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책카페 이벤트에 당첨된 분이 건강상 책을 읽고 기한 내에 좋은 서평을 쓰기가 벅찰 것 같아서 나에게 양도하게 되어 읽을 수 있게 된 책이어서 내 자신 부담도 되었지만 좋은 기회가 주어져 그 어떤 책보다 정성을 기울여 읽었고, 많은 공부도 한 시간이었기에 다시 한 번 그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다. 우선 이 책은 최근 세계 최강국으로 가기 위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항목별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서 지금까지의 단편적이거나 왕조 중심의 역사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저자의 집념에 우선 존경을 표할 수밖에 없다. 16년간 약 100 여 차례나 중국의 역사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는 점이고, 중국사 대중화에 앞장을 서왔다는 대목이다. 바로 이러한 집념이 있기에 이런 좋은 책이 탄생되지 않았나 생각하는 것이다. 중국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중국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것은 저자가 표현한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되기에 충분하고, 시대를 읽을 수 있는 깊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저자는 우선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남겨진, 중량감과 흥미를 동시에 갖춘  15개의 주제를 설정하여서 그 주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역사적 고찰을 자세히 한 다음에는 문제점과 대책과 자세 그리고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함으로서 비교해볼 수 있고, 현대의 문제까지도 언급할 정도로 기존의 역사책과는 확연히 다른 방법으로 개관한 이 책은 신선함으로 다가오면서 정말 흥미를 갖고 진지하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소중한 독서 시간이 되었다. 예를 들면 통계로 보는 중국 역대 제왕의 빛과 그림자에서는 중국 황제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게끔 각종 통계까지 세심하게 제공하고 있고, 아울러 제왕들의 천태만상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대운하와 치수사업 사막, 유적과 병마용갱의 진 제국, 화폐에 새겨진 중국의 역사, 중국 공무원의 선발과 연봉, 평가와 퇴직 등과 우리와 관련하여서는 우리 역사 기원인 기원전 2333년이 위험하다 등의 흥미로운 주제인 것이다. 특히 저자가 염려한 중국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은 중국에서 2개의 합법적인 정부를 가진 유일한 소수 민족이다. 라는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각종 공정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맞서야 된다는 것이다. 강대국은 절대로 약소국을 지켜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습득한 지식들은 학생들을 지도할 때에 꺼리들로 인용하여 흥미로운 수업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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