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53가지 인생 지혜 ㅣ 메이트북스 슬림북 8
에픽테토스 지음, 강현규 엮음, 김성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에픽테토스 저의 『에픽테토스의 지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를 읽고
내 삶의 당당한 주인이 되는 2천 년 전 고대 로마를 살았던 에픽테토스 철학자의 53가지 인생 지혜!
2천 년 전 에픽테토스의 지혜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을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였다!
이 책은 《담화록》을 중심으로 《엥케이리디온》과 단편을 참고해 에픽테토스 철학의 정수를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 낸 것이다.
특히 고대 로마의 시대적 맥락이나 반복되는 논의는 정리하되, 에픽테토스가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논리로 제자의 생각을 바로잡았는지는 최대한 살렸다.
방대한 원전의 핵심을 53개의 주제로 압축해 128쪽 안에 담았기 때문에 에픽테토스를 처음 읽는 독자도 부담 없이 전체 사상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한 꼭지씩 짧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53개의 가르침을 따라가다 보면 에픽테토스 철학의 핵심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완역본이나 명언 중심의 선집과 달리,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뿐 아니라 왜 그렇게 판단해야 하고 실제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점도 특징이다.
각각의 가르침을 오늘의 일과 인간관계, 선택과 갈등의 문제에 연결해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원전의 핵심 문제의식과 질문하는 목소리를 잃지 않으면서도 2천 년 전의 철학을 오늘의 삶으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에픽테토스 명언집이나 스토아철학 입문서와도 확연히 다르다.
그렇다면 2천 년 전 고대 로마를 살았던 에픽테토스의 철학이 오늘날 다시 읽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전보다 많은 정보와 선택지를 가진 급변하는 시대에 살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불안해 하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흔들리며, 이미 일어난 일을 되돌리고 싶어 괴로워한다.
화가 나면 곧바로 반응하고, 처음 떠오른 생각을 사실이라고 믿으며, 미래의 결과를 걱정하느라 지금 해야 할 일을 놓치기도 한다.
에픽테토스가 평생 고민했던 것도 바로 이런 문제들이었다.
그는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오히려 무엇이 내게 달려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먼저 구별하라고 했다.
타인의 평가와 외부의 결과는 뜻대로 할 수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을 선택할지는 여전히 자신의 몫이라는 것이다.
내 힘이 미치지 않는 것에 매달리기보다 지금 내가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때 삶의 중심도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에픽테토스에게 자유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하는 상태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판단과 선택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정말이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일 때도 있다.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흔들림이 올 때에도 결과와 타인의 평가에 내 소중한 삶을 맡기지 말고, 내 판단과 선택으로 삶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하는 것이다.
흔들릴 때에는 에픽테토스를 읽고 해결책을 찾으면 좋을 거 같다.
내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판단과 행동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에픽테토스의 철학을 첫째,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구별하라.
둘째,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먼저 나를 지켜라.
셋쩨,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내 책임을 다하라.
넷째, 생각을 점검하고 배운 것을 바로 실천하라.라는 하나의 삶의 과정으로 재구성했다는 데 있다. 먼저 결과와 외부 조건보다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집중하는 법에서 시작해, 욕망과 손실, 질병과 타인의 평가 앞에서도 자신의 기준을 잃지 않는 법으로 나아간다.
이어 가족과 친구, 동료와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마지막에는 생각과 행동을 점검하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 바로 수정하는 법을 배운다.
중요한 것은 세상을 내 뜻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도 무엇을 선택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결과가 불안하고,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고, 사람 때문에 화가 나는 순간마다 이 책은 어디에 힘을 쓰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분명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에픽테토스의 53가지 인생 지혜는 이 시대에 내 삶의 주인이 되는 53가지 인생 지혜를 담고 있어 아주 유익한 인생 및 생활 지침이 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일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PART 1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구별하라/결과와 외부 조건보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1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부터 나눠라/02 이익과 안전을 위해 옳다고 믿는 기준까지 버리지 마라/03 이미 일어난 현실과 계속 싸우지 마라/04 철학은 성공이 아니라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가르친다/05 무례에는 온화함으로, 시련에는 인내로 맞서라/06 손해를 피하려다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마라/07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정직을 버리지 마라/08 미래를 걱정하느라 지금 할 일을 미루지 마라/09 사람들 앞에서 떨릴 때는 평가보다 내가 할 일에 집중하라/10 내가 틀렸다면 생각을 바꿔라/11 몸이 아파도 어떻게 행동할지는 내가 정하라/12 나쁜 소식과 그 소식에 붙인 해석을 나눠라/13 가난을 피하려다 비굴함을 택하지 마라/”(차례)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