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꼭 알아야 할 경제의 핵심 ㅣ 메이트북스 슬림북 9
성우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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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식 저의 『10대가 꼭 알아야 할 경제의 핵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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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배워야 할 경제 하니까 옛 시절이 생각이 나면서 자연스럽게 되돌아보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모습일 것이다.

나 자신 벌써 70이 넘은 인생 후반부를 여유를 갖고서 보내고 있는 전직 사회과 교사 출신으로 중학교에서 사회담당 교사로서 바로 이런 경제 관련 내용도 가르쳤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의 시점에서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었던 시기이긴 하지만 나의 경우는 매우 특별하였다.

처음엔 교사가 절대 될 수 없었다.

고등학교를 나와서 직업전선에서 바로 일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공부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방송통신대학 공부를 했었고, 그 이후 스물일곱에 야간대학에 입학하여 늦은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교육부 사상 처음 야간대에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교직과저을 신청하여 교사자격을 신청할 수 있었고, 법학과이다 보니 일반사회 교사자격증을 취득하였다. 결국 졸업하고서 바로 중학교로 연계가 되어 우리 학생들과 함께 사회과를 담당하여 가르치게 되었는데 중학교 사회과는 고등학교와 달리 통합교과이다보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지리 등이 사회교과 안에 다 포함되어 있었다.

사회교과를 가르키면서 많은 교과 관련 자료가 필요하였다.

각종 신문 등 시사자료는 물론이고 수많은 책 등 도서자료와 각종 팜플렛 등 안내 자료 등을 모으고, 학습 자료를 만드는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이때부터 책을 좋아하였으면 특히 헌책방을 많이 다니면 수집하는 등 책을 가까이 하기도 하였다.

사회교과 여러 내용 중에서는 ‘경제’파트가 가장 어려운 분야였다.

아무래도 나의 관심사가 덜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안내하는데 아무래도 덜 생생하게 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 자신이 관심분야나 직접 체험한 내용들은 정말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생한 수업이다.

직접 학생들에게 적절한 질문을 섞어가면서 얼마든지 즐겁에 서로가 소통하는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하면 그저 밋밋한 수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사회과선생으로서 좋아하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 내용 수업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고백해본다.

대단히 미안한 일이다.

그만큼 경제 분야 내용 설명에는 자신감이 적었다는 고백일 것이다.

이런 나에게 이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 55개를 가장 쉽게!

경제는 청소년의 생활과 멀리 떨어진 학문이 아니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용돈을 쓰고, 뉴스에서 물가와 금리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경제는 작동한다.

하지만 교과서에서 경제를 만나면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환율 같은 낯선 용어가 등장하면서 어렵게 느껴지기 쉽다.

이 책은 바로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만든 청소년 경제 입문서다.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경제 개념 가운데 중고생이 특히 궁금해하고 헷갈려하는 55개를 골라 가장 쉬운 언어로 풀었다.

“왜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질 수 없을까?” “돈을 빌리면 왜 이자를 내야 할까?” “라면값이 오르면 물가도 오른 걸까?”처럼 청소년이 실제로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서 설명을 시작한다.

어려운 정의를 먼저 외우게 하는 대신 아이스크림, 용돈, 운동화, 빵집, 아르바이트 같은 익숙한 상황 속에서 경제 원리를 발견하게 한다.

각 꼭지 끝에는 ‘시험에서는 이렇게 나와요!’를 두어 해당 개념이 실제 문제에서 어떤 방식으로 출제되고 무엇을 헷갈리기 쉬운지도 정리했다.

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개념 이해와 문제 적용을 한 번에 익힐 수도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용어 자체보다 그 용어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먼저 보여준다는 데 있다.

중학생이 혼자 읽어도 따라갈 수 있을 만큼 쉽게 설명하면서도 경제 개념의 핵심 자체를 줄이거나 단순화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물가, 기준금리, 실업, 세금, 정부예산, 환율, 무역처럼 뉴스에서 자주 만나는 개념도 생활과 연결해 설명해 경제 뉴스를 이해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다.

경제가 어려운 건, 어려운 말로 배웠기 때문이다!

책은 55개의 핵심 개념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경제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간다.

개인의 선택에서 출발해 시장과 기업, 나라 경제를 거쳐 세계 경제와 미래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범위를 확장하는 구성이다.

한 권을 따라 읽는 것만으로 10대가 알아야 할 경제의 기본 구조와 큰 흐름을 차근차근 잡도록 설계했다..

경제를 배우는 목적은 어려운 용어를 많이 아는 데 있지 않다.

자신이 쓰는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 판단하고, 금리가 오르면 왜 대출 부담이 커지는지 이해하며, 뉴스에서 환율과 물가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것이 자신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읽어 내는 데 있다.

이 책은 경제를 처음 배우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물론, 교과서의 경제용어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비슷한 개념을 자주 혼동하는 학생에게 특히 유용하다.

경제 뉴스를 읽어도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는 청소년에게는 세상을 읽기 위한 기본 언어를 익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자녀에게 쉽고 정확한 첫 경제책을 권하고 싶은 학부모나 경제 수업과 독서활동에 활용할 책을 찾는 교사에게도 활용도가 높다.

무엇보다. 이 책은 경제가 특별한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지식이라는 선입견부터 바꾸려 한다.

생활 속에서 이미 경험하고 있는 일을 경제의 언어와 연결하는 순간 복잡해 보였던 개념은 훨씬 쉽게 이해되기 시작한다.

책을 덮은 청소년이 “경제가 원래 이렇게 쉬운 거였어?”라고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이 목표로 삼은 가장 중요한 경제 수업이다.

비록 나 자신이 교사로 다시 돌아간다면 너무너무 좋은 경제 관련 입문서로 아니 가장 확실한 경제 학습서로서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그리고 나 자신 이 책으로서 부족한 핵심 경제 교양을 가장 확실하게 경제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로 삼으리라 다짐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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