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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 - 내 삶에 내렸던 아름다운 소나기들
차석용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10월
평점 :
차석용 저의 『하심』을 읽고
책을 좋아하다 보니 그동안 여러 권의 자서전을 대하였다.
많은 경우 아무래도 자서전이다 보니 자신의 업적 위주 경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읽고 나서도 별다른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저자와 관련이 ㄷ되어진다면 귀한 인연으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솔직히 저자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했다.
다만 이 자서전을 통해서 듣게 되었다.
저자인 차석용 회장은 40년 넘게 한국 경제 일선의 경영 현장에 몸담고, 그중 28년을 여러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일한 전문경영인이다.
한국 P&G를 네 명으로 출범시켜 2년이 채 되기 전에 흑자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끌었고, 해태제과에서는 무너진 조직을 추슬러 경영 정상화를 이루어 냈다.
이후 대기업인 LG생활건강을 18년간 이끌며 매출을 9배 키우고 65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각기 다른 기업과 조직문화 속에서도 그가 맡기만 하면 성장을 이어 가, 그의 경영을 두고 사람들은 <차석용 매직>이라 불렸다고 할 정도이니 당연히 이런 자서전을 출간하고도 남을 최고경영자인 것이다.
이 책『하심』은 이미 알려진 성공의 숫자를 되풀이하는 일반 자서전 책이 아니다.
차석용 회장이 어떻게 회사를 키우고 위기를 넘겼는지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길을 걸으며 배운 마음가짐을 기록해 두고, 뒤이어 살아갈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아주 소중한 금싸라기 기록인 것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순간에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했는지, 잘될 때 다가올 위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엇을 먼저 내려놓아야 했는지를 차석용이란 한 거인의 삶과 경영을 통해 상세하게 들려준다.
『하심』은 28년 차석용 최고경영자의 경험을 정리한 기록인 동시에 자신이 지켜 온 신념과 가치, 성공을 가능하게 했던 삶의 기준을 정리한 최고 알토란같은 믿음의 책이라 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을 오래 이끌어오면서 성공의 숫자 뒤에 가려진 결정적 순간들 그리고 선택과 원칙, 사람에 대한 믿음의 지도 아래 임직원 및 직원들의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가 있었었는데 실제 체험담을 공유하고자 한다.
얼마 전 나의 큰 여식이 LG생활건강디자인팀장으로 근무 하였다.
아주 즐겁게 열심히 복무하였다.
비록 지방에서 대학을 전공하였지만 나름 열심히 공부하며 노력하면서 중소 회사을 거치더니 LG생활건강에 들어가게 되었고, 열심히 근무하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5년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기까지 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에 아쉽게도 건강검진에서 설암으로 판정이 나와서 휴직 이후 수술을 받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는데 전이가 되면서 아쉽게도 저세상으로 가고 말았다.
그래서 LG생활건강 회사 가까운 이대서울병원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루게 되었는데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딸의 아빠로서 서운하기도 하였지만 딸이 훌륭하게 살아왔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는 점이다.
조문을 온 LG생활건강 전직원들이 와서 위로를 해주는데 저절로 눈물이 나는 것이었다.
근무시에 직원들에게 잘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회사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었다.
마치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생각해보라.
딸같은 40대 안팎의 젊은이들이 150 여명 몰려와서 위로해주는 모습은 바로 최고경영자가 만든 회사 분위가 만든 가족같은 인간중심의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비록 내 딸은 건강문제로 더 좋은 세상으로 앞서 갔지만 딸이 죽을 때까지 마지막으로 다니면 즐겁게 봉사하면 헌신했던 ‘LG생활건강’
차석용 회장이 18년간 이끌며 다져놓은 최고 직장 회사를 영원히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회장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