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100 ㅣ 메이트북스 청소년 2
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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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저의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100』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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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의 인연을 생각해본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참으로 좋아했던 것 같았다.

그러나 마음으로만이었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어렵게 학교에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는 데에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에 이르면서 아버님의 사업이 잘못되면서 집안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9남매의 대가족인데다 돈줄이 끊어지다 보니 초등학교 졸업 이후에 중학교부터는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것이다.

나 자신도 공납금도 제 때에 내지 못하여 계속 집으로 돌려보내지는 과정을 겪다 보니 책을 읽고 할 신경을 가질 수도 없었다.

어떻게 겨우 공부 욕심이 있었기에 이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중학교를 겨우 졸업하였고, 고등학교는 자체적으로 진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서울에 국비학교인 철도고등학교가 있다는 정보를 알고서 나의 성적이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해본 것이 성공하여 나의 인생의 첫 도전기가 열리면 서울유학시대가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유능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고등생활을 하면서 공부도, 여행도, 체험도, 처음으로 책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었다.

졸업후에는 철도공무원으로 취직하였고, 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를 이어가면서 책에 대한 관심도 더욱 갖게 되었다.

군대를 마치고서 방송통신대학교 공부를 꾸준히 행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던 책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집과 함께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조금 늦은 나이지만 스물일곱 나이에 야간대학에 입학을 하였다.

본격적으로 공부에 도전하기 위한 의도였다.

철도에서 주간 근무가 끝나자마자 대학교로 달려가서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강행군이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공부였기 때문에 즐겁게 임하였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열심히 임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선물이 주어졌다.

바로 야간대에 ‘교직과정 개설’이었다.

원래 교사가 되는 길은 초등교사는 교육대학을, 중등교사는 사범대학을 나와야 하거나, 개설된 교직과정을 이수하여 교원자격증을 얻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교직과정’은 주간대학엔 개설이 되어 있지만 야간대학에는 없었던 것이 교육부 사상 처음으로 개설된 것이었다.

그래서 신청하고 이수를 한 것이다.

전공이 법학과였기 때문에 교과목은 “일반사회과”자겨증이었다.

이렇게 늦게 대학에 도전한 것이 결국 중등 교사가 될 수 있는 마치 하늘이 점지해준 것 같은 천운으로 졸업 후에 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서 복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서른 한 살의 대학 졸업할 때까지 모든 걸 오직 내 손으로 벌어서 해결해야 했던 자신감과 적극적인 자세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말뿐이 아니라 핼동을 통해서 앞에서 이끌어내도록 노력하였다.

하라가 아니라. 함께 하자라는 구호로 말이다.

먼저 정신적인 구호로서 책에서 얻은 ‘좋은 말’을 매일 아침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칠판 오른 쪽 상단에 적어 새기도록 하였다.

필담노트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데 노력하였으며, 시험이니 생일 등 기념일 등에는 직접 써서 만든 캘리 개인 축하메시지 등을 통해서 격려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틈틈이 좋은 책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교과목이 중학교 사회과이다 보니 고등학교와는 달리 종합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지리 등이다 보니 수많은 자료 등을 얻기 위해서 다양한 수많은 책들이 필요하다.

나의 책상이나 곁에는 자연스럽게 수많은 다양한 책들이 널부러지게 많을 수밖에 없었다.

학생들이 오게 되면 이런 자료들과 책들을 접하게 하면서 가까이 할 수 있게 되었으니 자연스럽게 책은 교사를 하면서 더욱 더 가까이 하게 되는 운명적인 존재가 되었다.

이렇게 32년을 생활하였으니 어떤 모습이었겠는가?

상상 한 번 해보시라!

되직 이후에도 책에 대한 사랑과 우리 학생들과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다.

지금도 일주일에 2-3권의 신간을 읽으면 서평을 쓰고, 캘리 희망 메시지를 만들어서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와 배려를 행하고 있다.

이런 나에게 아주 반가운 책 한 권이 선물로 주어졌다.

우리 중학생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알려주는 책이어서 아주 반가웠다.

물론 시중 서점과 도서관에는 청소년을 위한 책이 넘쳐나지만 막상 한 권을 고르려면 쉽지 않다.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를 수가 있고, 같은 책이라도 어느 학년에 읽으면 좋은지, 무엇을 중심으로 읽어야 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전국 중학교의 추천도서 목록을 조사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많이 추천되는 책 100권을 가려 뽑고, 중학생이 각 책의 내용과 가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권에 정리한 독서 가이드다. 단순히 유명한 책이나 오래된 필독서를 나열한 목록이 아니라, 오늘의 중학생이 실제로 읽을 만한 책을 한국 문학과 세계 문학, 인문·사회, 과학·환경·AI까지 폭넓게 담았다.

독서와 학교 공부를 따로 떼어놓지 않았다는 데 있다.

100권마다 국어·사회·도덕·과학·역사·수학·정보·진로 등 관련 교과를 표시해, 한 권의 책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교과 연계만을 위해 작품을 읽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중학교 3년, 무엇을 읽고 어떻게 생각할지 안내한다!

독서의 중요성은 알지만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해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교사에게 명확한 길잡이가 되어주기 위해 쓰여졌다.

그래서 책을 읽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책을 읽는 목적을 명확히 하고 독후 활동까지 이어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각 칼럼의 마지막에는 중학생이 실제로 써볼 수 있는 독후감 방향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느낀 점을 쓰라’는 막연한 주문 대신 《안네의 일기》를 읽고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다면 무엇이 가장 힘들지 생각해보고, 《이기적 유전자》에는 새로운 제목을 붙여보며, 《목민심서》에서는 자신이 학교나 지역 사회의 책임자라면 지키고 싶은 원칙을 정해본다.

《팩트풀니스》를 읽은 뒤에는 최근 본 뉴스의 첫인상과 실제 자료를 비교하고,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에서는 매일 쓰는 물건 하나가 원료에서 폐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추적해볼 수 있다.

책 뒤의 부록 「중학교 3년, 이렇게 읽어보세요!」에서는 1학년은 책 읽는 재미를 발견하는 시기, 2학년은 나에서 세상으로 관심을 넓히는 시기, 3학년은 생각의 깊이를 키우는 시기로 나누어 학년별 추천도서를 안내한다.

여기에 한 달에 한 권씩 읽을 수 있는 1년 12권 독서 로드맵까지 더했다.

어떤 책을 고를지 고민하는 학생에게는 읽을 책을, 자녀의 독서를 도와주고 싶은 부모에게는 선택의 기준을, 독서 수업과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교사에게는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중학교 3년을 위한 종합 독서 가이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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