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면서 책과 함께 해온 시간들이 많이 흘러왔지만 역시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지만 역시 의욕적으로 좋은 책과 함께 공부해야 할 때인 중고등학교 학생 시절에 가장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인 집안 형편상으로 말미암아 책 한 권 제대로 사보지 못할 정도의 어려움이 있었다.
중학교 때는 수업료를 제 때에 납부하지 못하면 집으로 돌려보내지곤 하였고, 고등학교 진학도 어려울 형편이었다.
천운으로 국비학교인 서울 소재의 서울철도고등학교에 천운으로 합격할 수 있어 무료로 다닐 수 있었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철도 현업공무원으로 바로 일하게 되어 나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하지만 공부 욕심을 갖고 있었기에 그 이후 철도에 근무하면서 방송통신대에서 공부를 하였고, 또 늦었지만 스물일곱 나이에 야간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였는데 천운으로 약간에 교직과정이 개설되어‘일반사회교과’교직을 이수하게 되어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중간에 철도공무원 사직을 하였고, 대학 졸업 이후 바로 일선 중학교에서 사회과 교사로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었다.
처음 각본대로라면 도저히 꿈에고 꾸어볼 수 없는 교사였다.
그런데 나만의 공부에 대한 도전 욕심이 착착 이끌어주는 빛이 나타나면서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면 나의 교사됨은 그저됨이 아니라 바로 “하늘이 준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하늘이 항상 내려보고 있다 생각하면 나 자신은 정말 열심히 우리 학생들을 위해 진정으로 열심히 사랑과 봉사로서 임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는 사실이다.
교직 32년을 되돌아보건데 나 자신 모든 것을 교직에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05시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학교에 도착하여 전 교실 칠판 오른쪽 상단에 오늘의 좋은 말 한마디를 적어서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여 각 교실에 들어가 자리에 앉게 되면 첫눈에 그 좋은 말을 보고 익히게 하였다.
우리 학급만이 아닌 1학년 1반부터 3하년 끝반까지 전체 학급에 말이다. 그러고서 교문에 나가서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인사로서 반갑게 맞이한다.
항상 몸에는 좋은 글귀가 적힌 어깨띠와 목걸이 표찰을 차고 손에는 쓰레기 수집통과 찝개를 들고서 환경정화 활동에 임하며서 활동하였다.
또 하나 열심히 했던 것이 바로 캘리메시지 작성 선물 활용이다. 생일때나 각종 시험 때가 되면 캘리글씨체로 학샐들 개개인 모두에게 축하 메시지나 필승 메시지를 일일이 작성하여 격려하였으며, 학급 학생들과는 필담대화, 모닝콜, 약속노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담당교과가 사회과이다 보니 범위가 광범위할 수밖에 없다.
고등학교에 가면 정치, 경제, 지리, 세계사 등으로 분과가 되지만 중학교는 사회과 안에 다 들어있기 때문에 많은 자료가 요구되는 통합교과이다보니 수업에 수많은 자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업에 거의 모든 자료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특히 수많은 책들은 당연히 사회교과의 아주 필요한 수업자료가 될 수밖에 없게 되면서 당연히 책을 좋아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주로 활용한 곳이 바로 헌책방이었다.
따라서 돈이 조금만 생겨도 바로 달려간 곳이 서울의 청계천의 고서점가나 광주의 계림동의 헌책방 거리로 달려가서 관련괸 책들을 무조건 사들이며 모으기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책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새책에 대한 욕심도 생기면서 활동도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니 22년을 넘기면 활동하고 있어 최고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면서 모든 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좋아하게 된 것이다.
특히나 사회과 교사로서 수업에 필요한 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서도 많이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나의 책과 같이 한 세월이 주욱 이어졌고 습관으로 굳어지다 보니 칠십이 넘은 인생 후반에 들어선 2막 시간에 있어서도 항상 좋은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으니 나 자신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이번 참으로 멋지고 귀한 책을 만나 너무 반가웠다.
그것은 바로 최근 성경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이와 맞물려서 지금 기독교 역사를 알려면 세계사 공부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책이 출간된 것이다.
세계사는 기독교 역사와 함께, 기독교 역사는 세계사와 함께 다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본서는 바로 이 핵심을 가장 잘 포착하고 있어 좋았다.
특히 저자는 <세계사로 이해하는 성경 역사> 라는 저작을 통하여 성경에 대한 세계사 속에서의 역할을 다룬 바 있는 저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이면서, 신학대학교에서 성경학과 역사신학을 전공하여서 기독교 역사 기술에 있어서 전문성과 균형감으로 세계사를 함께 풀어내고 있어 책을 읽는데 있어서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다.
학교에서 충실한 교양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 담고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마치 나 자신이 교사 시절 많은 자료들을 동원하여 가르치려 했던 것들을 저자는 정말로 전문가답게 사진과 이미지들을 통해 현장감은 물론, 독자의 흥미를 더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내용을 개관하면서도 용어 사용에 있어서는 세심함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세계 역사를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아우르는 저자의 균형감 있는 역사적 기술은 보다 폭넓고 올바른 기독교 역사 정립에 큰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형성되어 왔는가? 그 흐름과 기본 내용을 확실하게 해줄 것이다.
이 정말 의미있는 좋은 책을 적극 기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