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
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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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정 외7 저의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를 읽고

“그럼 ‘나’는 누가 돌보죠?

누군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돌볼 대상이 늘어나는 나이로 진입한 우리에 대해서, 작어에만 시간을 실컷 쓸 수 없는 가련한 처지를 이야기하다

어딘가 쿡 찌른 질문이 나왔던 것이다.

누구 하나 붙잡는 사람 없는데, 정글살롱에 모여든 8인은 왜 한 명도 떠나지 않고 있는지, 이 공간의 의미가, 너와 내가 나누는 것이 무엇이길래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 것인지를 써보기로 했다.”(pp214-215 에필로그에서)

프리랜서 N년차 작가, 오늘도 ‘정글살롱’으로 출근하는 각자의 개성미 넘치는 8명의 작가들이 그동안 모여 한 테이블에 앉아 다정하게 소곤거리면서도 글만은 치열하게 써 내려가 만든 작품들을 이 책에 모은 기록이다.

혼자 일하는 삶은 자유롭지만, 때로는 외롭다.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는 고독하되 고립되진 말자는 마음으로 공동 작업실 ‘정글살롱’에 모인 여덟 작가의 이야기다.

각자의 삶과 일을 꾸리며 혼자 글을 써오던 이들은 한 테이블에 마주 앉아 서로의 ‘동지’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올망졸망 흥미롭기만 하다.

이 책은 창작자의 삶과 노동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동시에, 혼자 일하는 삶을 더 오래, 행복하게 지속하기 위한 보다 유연한 연결의 방식을 모색한다.

더 멀리, 더 좋은 곳으로 가기를 꿈꾸며 따로 또 같이 하는 사람들. 오늘도 쓰고, 버티고, 다시 시작하는 이들의 다정하고 치열한 시간이 잔잔한 위로와 용기를 건네고 있다.

지금도 전국에는 수많은 혼자서 글쓰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또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도 하나의 방향이나 지침이 될 수 있다.

같은 동지로써 하나의 공동체를 조성하여 같은 활동을 함으로써 어떤 효과를 거두어 낼 수 있는 길을 찾아내는 비결 말이다.

우리가 한 작가에게서 또는 그 작품에서 어떤 혜안을 얻는 경우도 의외로 많다.

그런데 이 책에는 정말 열심히 활동하는 여덟명의 작가와 작가의 글이 소개되어 있어 배우 생산적이다.

그래서 그 어떤 책 못지 않게 밀도가 있으면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할 수 있다.

여러 작가가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을 터득할 수 있는 길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리라 믿는다.

“창조성이 뛰어난 이가 작업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지지자’ 또는 ‘작은 공동체’가 반드시 필요하다.”(p7 프롤로그-<하워드 가드너>-)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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