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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평점 :
다크모드 저의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을 읽고
전국 각지 문화센터를 비롯하여 각종 SNS 등을 통하여 각종 인문학 관련 강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주로 바쁜 직장생활로 인하여 놓치게 된 관심분야나 취미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내용으로 많이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부담없이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주로 우리 인간에 관련한 모든 내용들이 주로 관련되어진다 할 수 있다.
역시 중심은 문학과 예술 관련 직 간접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 내면의 본질과 가치를 사상과 문화를 통해 탐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인간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을 대변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인문학은 대부분 따뜻한 감정 관계의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따뜻한 감정의 인문학이 어떻게 위험한 인문학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지 보통 우리로서는 알아보거나 알아내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었던 인간의 위험한 발상이 어떻게 현상을 왜곡하고 있는지를 다루기 쉽지 않았던 문제들을 소재로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정의와 폭력으로 포장된 형벌, 통제와 역설로 얼룩진 감옥, 완벽과 균열의 경계선을 넘나는 완전범죄, 그리고 해답을 찾지만 재앙을 일으키는 전쟁무기를 중심으로 인간이 반복해온 오류의 기록을 집요하게 추적한다.
마치 아주 신나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게 한다.
생각은 자유지만 통제는 예외다.
인간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란 특별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류문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지만 오류를 무시할 수 있다는 자만심도 가져왔다.
인문학에 대한 접근은 무오류의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기에 수많은 실패를 통해 하나의 결과를 완성한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선택은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다. 왜 우린 실수를 반복하고 엉뚱한 곳에서 무너지는가?
우린 결코 내면의 패턴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은 단지 감정에 불과한 것일까?
오히려 감정은 인문학적 사유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감정의 동요에 의해 이성과 합리적 생각이 무너지고 전혀 다른 인간의 형태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과 형벌은 사회가 죄인을 어떻게 보았는지, 권력이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고, 정의를 말하면서 어디까지 폭력을 정당해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식 유튜버 ‘다크모드’는 이 책에서 역사, 범죄, 전쟁, 심리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간이 반복해온 ‘판단 착오’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그리고 묻는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이성적인 존재였는가, 그리고 지금은 정말 달라졌는가. 흥미로운 점은, 이 책이 단순히 인간의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가장 위대한 천재와 거대한 제국조차 사소한 오만과 착각으로 무너졌다는 사실은, 완벽하지 못한 우리에게 묘한 위로를 건넨다.
실수는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증거일 뿐이라고.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뒤집는 책이다.
읽고 나면, 세상을 바라보는 기준이 이 책을 읽기 이전과는 ᄆᆞᆭ이 달라지면서 더 많이 성숙되어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 만큼 인문학 지식도 확장되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