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의 책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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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의 『나는 그대의 책이다』 를 읽고


역시나 세계적인 신화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였다. 

우리 같이 나이가 든 칠십이 넘은 사람은 눈이 부셔서 글씨를 잘 구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온통 신비스러움으로 울렁거리는 증세가 있었고, 글씨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햇빛이 쫴이는 환한 곳으로 찾아가든지 아니면 불빛이 밝은 곳으로 바짝 가서 글씨를 확인할 수 있어야만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어전까지는 무슨 소리인지 도전히 알 수 없는 신비스러움을 가득 안고서 상상해야만 했가에 특별한 순간을 만끽하는 책읽기 체험의 과정이었다. 

그리고 작가의 의도대로 따라가면서 여행하는 네 개의 자연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실제 그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서 실제 신화적 상황을 재현시켜보도록 만들어보는 상상력의 모습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독자에게 선사하는 가장 특별한 내면으로의 상상력의 여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네 개의 세계를 흙, 초록, 빨강, 파랑색의 네 가지 색으로, 내용 그대로를 옮겨 낸 유일무이한 디자인으로 만나는 특별 개정판이다. 

독자는 책이 들려주는 안내의 목소리를 따라가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권의 책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게 된다. 

그대로 펼쳐지는 것은 네 개의 세계 ― 공기의 세계, 흙의 세계, 불의 세계, 물의 세계다. 

각각의 세계에는 서로 다른 분위기, 감정, 이미지가 깃들어 있으며, 독자는 그 세계들을 순차적으로 통과하면서 자신의 깊은 내면과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된다. 

이번 에디션은 네 개의 세계를 네 가지 색의 본문에 담아내어 베르베르가 선사하는 여행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독보적인 개정판이기 때문이다.

책이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걸며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마치 어린 아이가 엄마를 따라가면서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고 독자가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만들게 하기 때문에 바로 주인공이 되게 만든다.

책은 단 한 권의 살아 있는 책이자, 하나의 벗, 안내자가 되어 공기, 흙, 불, 물의 4원소의 세계로 이끈다. 

공기의 세계를 여행하며 영혼의 자유로운 비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흙의 세계에서는 대지에 자신만의 안식처를 짓는 것에 대해 읊조린다. 

불의 세계에서는 적들과의 싸움에 대해 논하고, 물의 세계에서는 생과 우주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같이 책은 독자에게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신화의 세계로 떠나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좋은 책이란 그대 자신을 다시 만나게 해주는 거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13p)

“내 말들이 시사하는 여행의 무대를 짓는 것은 바로 그대의 상상력이다.”(19p)

“이 세계와 우주를 가장 잘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니고 바로 그대 자신이라는 것을 말이다”(57p)

마르지 않는 과학적 상상력으로 무장한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독특한 실험적인 에세이 『나는 그대의 책이다』(구,『여행의 책』)가 4원소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 

한 권의 살아 있는 책이 안내자가 되어 독자를 향해 직접 말을 거는 형식으로, 베르베르의 또 다른 깊이 있는 상상력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한다.

책을 펼칠 때마다 새로운 문장과 신선한 모험이 독자를 맞이할 것이다. 

일상 속에서 문득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을 환기해 주며, 그 여행의 출발점에는 언제나 이 문장이 놓여 있을 것이다. 

<그대여, 자, 그럼 갈까?>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문구인가?

어딘가를 향하여 가보고 싶어지는 상상력을 가지고서 새해를 힘차게 도전해나갔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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