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 - 16개의 결정적 장면으로 읽는 500년 화학사
후지시마 아키라 외 지음, 정한뉘 옮김 / 동아엠앤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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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시마 아키라 외 3 저의 『화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 를 읽고

나는 개인적으로 인문학 쪽으로 관심이 깊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평소에도 사회관련 쪽으로 책을 대하는 편이다. 

또한 교사도 원래도 꿈도 꿀 수도 없는 처지였으나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공부하고 싶은 욕심에 스물 읽곱 나이에 야간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그 해에 교사 수급이 부족하여 교육부 사상 최초로 야간에 교직과정이 개설되었고, 나 또한 교사자격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법학과이다 보니 일반사회과 교사 자격이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사회과 내용을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그 내용이 결국 정치, 경제, 역사, 지리, 사회, 문화 등 내용이었다. 

이렇게 역사 한국사 세계사, 철학사 내용 등이다. 

물론 과학자들도 들어 있다. 

이러다보니 다양한 지식들이 포함이 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졸업하여 교사 자격으로 중학교에서 우리 학생들과 함께 32년여를 생활할 수 있었으니 나 자신을 복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관심을 가졌고, 공부에 임했던 인문학관련 사회에 관한 지식은 대략적으로 갖고 있다 하더라도, 비교적 관심을 갖지 않았던 수학이나 과학 분야 쪽은 많이 약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도 수학에 관한 과학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 

아니 관심이 잘 가지 않는다. 

수학이나 과학에 관련된 책이 있어도 손길이 가지 않는 이유도 그래서인 거 같다. 

바로 이래서 습관이 무서운 거 같다. 

바로 이런 습관을 깨뜨려 준 것이 이 책이다. 

과학 중 화학 분야에 관해 관심을 갖게 끔 만들어 주면서 흥미를 끌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이 분야의 초보자로서 나의 인문학적 지식에 더하여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과학적인 화학 이야기로써 아주 필요 적절한 공부 시간이었다. 

16개 테마와 약 60명 화학자의 발자취로 500년 화학사와 화학 원리를 흥미진진하게 마스터하면서, 화학을 공식이 아닌 이야기로 이해하게 하는 책이 나왔다. 

과학 중 화학 분야를 기초부터 고분자화학, 양자화학까지 기본에 충실한 화학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인류사에서 획기적인 화학적 발견에 이르는 데 어떤 개념을 왜 필요로 했는지를 인물 중심으로 설명하고, 독자가 그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화학 교양서라 할 수 있다. 

화학의 기초부터 물리화학, 전기화학, 열역학, 광화학, 고분자화학, 유기화학, 양자화학 등 총 16개 테마로 구성, 약 60명에 이르는 화학자의 발자취와 연구 업적으로 화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화학의 핵심 원리들을 공식이나 결과로 제시하지 않고, 각 원리가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 질문의 순간을 포착해 풀어낸다. 화학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교과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청소년, 고급 화학 지식을 탐구하려는 성인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화학 교양 입문서인 것이다.

화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화학을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독자에게 하나의 관점을 제안하는데 그것은 지식을 결과로서가 아니라 선택의 연쇄로 바라보는 관점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왜 어떤 설명은 살아남고 어떤 설명은 사라졌는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이 책에서 인물은 화학을 이해하는 유일한 통로라 할 수 있다. 

화학은 사람이 만든 학문이며 사람이 겪은 한계와 오해, 집요함과 수정의 결과라는 사실을 책은 끝까지 놓치지 않는다. 

실제 책에서 소개하는 화학자들의 실제 삶에서 확인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화학을 처음 배우는 독자에게는 이해의 기준점을 제공하고, 이미 배운 독자에게는 사고의 순서를 다시 정렬해 준다. 

『화학자가 들려주는 화학 이야기』는 화학이 왜 이런 모습의 학문이 되었는지를 납득하게 만든다. 

이 책이 들려주는 보일에서 라부아지에, 멘델레에프, 퀴리, 후쿠이 겐에치까지 화학으로 읽는 인류의 화학 이야기는 결국, 사람이 인류의 이계를 이해하려 했던 방식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불의 발견에서 양자화학까지 인류 문명을 획기적으로 바꾼 화학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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