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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캘리쌤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12월
평점 :
캘리쌤 저의 『캘리쌤의 루틴잉글리시』 를 읽고
나이 칠십이 넘었으니 그 동안 지나온 과정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회한들이 많다.
특히나 공부를 해보겠다는 욕심도 그 중의 하나이다.
아무래도 여건이 그리 만만치 않아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혼자의 힘으로 어떻게든지 해내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기에 오늘의 나가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어쨌든 남들이 다니는 학원이며 과외는 물론이고 제대로 새로운 책 한 권 제대로 사서 보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중학교 때는 수업료도 기한 내에 내지 못해 잡으로 돌려 보내지면서 고등학교 진학도 못할 형편에 몰렸을 때에 국비학교인 서울 철도고등학교에 천운으로 합격할 수 있어 다닐 수 있었다.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용돈이 생기면 주로 헌책방으로 달려가거나 도서관으로 활용하면서 공부를 했던 추억들이 떠오른다.
아무래도 이렇게 하다 보니 영어공부도 원칙적인 공부에 머물렀던 것이다.
주로 학교에서 행하는 공부였고,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는 학습이었던 것이다.
이 당시에는 크게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론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고, 우리가 말하는 생활중심의 영어가 될 수 없었던 것이다.
배운 영어로는, 알고 있는 영어로는 실제 외국인을 만나 사용하기에는 거의 벙어리가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용기가 나지 않은 것이다.
영어에 흥미가 날 수가 없다.
영어를 잘 할 수가 없게 되니 영어를 계속 하게 되지 않게 되지 않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아무리 나이가 먹고, 연륜이 쌓여도 제대로 외국인들과 기본적인 회화를 나누지 못할 정도가 되고 있으니 솔직히 매우 부끄러울 정도라 말할 수 있다.
바로 이번 책은 영어학습서로는 드물게 루틴 즉 일상을 주제로 하여 독해 및 회화지문을 구성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부담없이 생활속의 다양한 상황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한 개의 챕터를 체험해 보았는데 만족스러웠다.
일단 첫 독해지문이 아침에 일어나서 하는 행동전반을 다뤘고 다음은 하루를 마칠 때 하는 행동을 다루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챕터는 독해형식으로 즉 서술식으로 아침루틴을 설명했고 다음 챕터는 서술한 내용을 회화스타일로 바꿔서 다이알로그를 구성해서 두가지 형식으로 반복해서 루틴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점이 이 책의 독특한 구성이라 할 수 있었고 바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같이 상황별 영어 핵심표현을 익히는 input day와 실제 대화와 문화팁으로 영작 훈력 체화를 할 수 있는 output day로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캘리쌤으로 이미 10년간 한국에서 고등학생부터 일반인, 케이팝아티스트까지 영어를 가르쳐 본 베테랑 원어민강사이다.
3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브를 운영 중이기도 한데 이번 책은 영어학습서로는 드물게 루틴 즉 일상을 주제로 하여 독해 및 회화지문을 구성하여 학습자들로 하여금 부담없이 생활속의 다양한 상황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 책으로 영어를 공부한다면 10년을 공부해도 외국인 앞에서 입이 안 떨어진다면 ‘교과서 영어’가 아닌 “원어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는데 분명코 자신감과 함께 실제로 그렇게 해줄 수 있으리라 믿으면서 일독을 강력히 추천한다.
칠십이 넘은 나 자신 또한 늦었지만 요즘 이 책과 함께 하면서 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와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이 책이 진즉 나왔더라면 그 얼마나 좋았을까 해보면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