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감동 - 하나님 나라 역동성을 기록한 변혁의 실제
임교신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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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신 저의 『이중 감동』 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향하는 것일까? 정말 거리에 나서 보면 눈에 보이는 교회당 건물들이 무수히 많다. 각기 특별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부단의 노력을 기울이는 흔적과 정경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의 공동체로 이루려는 노력들은 필요한 활동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모습들이 스스로의 아니 교회 구성원들의 협조와 합의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그 얼마나 멋진 화합의 장이 되겠는가? 하지만 간혹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바로 이러한 담론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교회는 뭐로 말하고 보여주어야 하는가?

어떤 제도나 신도 숫자나 건물로서의 교회를 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지역의 마을과 이웃 곁에 가까이에 머물며,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관계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전하는 모습이어야 한다. 삶에서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실제이며, 변화와 변혁, 서로 돌봄, 예배와 공동체, 나눔과 섬김 등 구체적인 현장의 장면들이 묘사되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만 진실로 교회가 그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위헤 군림하려 한다든지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면 교회가 이 지역에 있어야 할 명분 자체 조차도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 만큼 교회의 역할이 크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일소망교회 임교신 목사님의 

삶으로 살아낸 믿음의 기록, 그 길에서 만난 이중 감동의 순간들은 감동을 받기에 충분하다. 바로 교회를 향한 희망의 고백이며, 삶으로 살아낸 믿음의 기록이기 때문이다. 제도나 건물로서의 교회를 말하지 않는다. 

마을과 이웃 곁에 머물며,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관계 공동체로서의 교회를 이야기하고 있다다. 삶에서 구현되는 하나님 나라의 실제이며, 변화와 변혁, 서로 돌봄, 예배와 공동체, 나눔과 섬김 등 구체적인 현장의 장면들이 아주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복음의 본질을 묻는 일상 언어와 신학적 성찰이 어우러진 이 책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적 제안이며, 신앙과 삶 사이 그 긴장을 끌어안고 걸어가는 순례자의 기록이다. 

성도에게는 교회에 대한 희망을 다시 품게 하고, 리더십에게는 목회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한다. 교회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교회로부터 멀어진 이들에게도 다시 교회를 꿈꾸게 만들 것이다. 

변혁, 성장, 일상, 나눔, 소통이라는 5가지 핵심 키워드로 풀어낸 맛깔나는 이야기들로 이중 감동의 감격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너를 가장 많이 알고 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너를 가장 깊이 이해하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너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며/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너를 쉬지 않고 지켜보신단다”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찬양 (247p)

“통합된 인격 안에서 나 자신으로 살아가며 성장하기를!”(248p) 

저자는 당부하고 있다.

따뜻함과 정겨움, 사랑과 감동이 느껴지는 목사님의 교회당으로

당장 가보고 싶어진다. 바로 이런 이중 감동이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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